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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봉 1억, 신입사원 초봉 5000만원 넘는 공기업 빅2

조회수 2020. 11. 2. 09: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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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연봉 통계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공기업. 확실한 신분 외에 높은 급여도 보장됩니다. 어떻게든 공기업 입사에 성공하기 위해 재수, 삼수를 불사하는 취준생이 적지 않죠. 최근 공기업 연봉 통계가 나왔습니다. 내용을 소개합니다.

평균 연봉 1억 초과 12곳

지난해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연봉은 6779만원으로 나타났는데요. 1위는 울산과학기술원(1억1246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1억1161만원)이었죠. 박사급 연구원이 많은 해당 기관들의 특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출처: 홈페이지 캡처
울산과학기술원


진짜 고연봉은 이제부터인데요. 대부분 금융공기업입니다. 한국투자공사(1억1092만원)가 3위, 한국예탁결제원(1억1074만원)이 4위를 기록했고요.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1억1009만원), 산업은행(1억989만원), IBK기업은행(1억412만원), 광주과학기술원(GIST·1억527만원), 한국화학연구원(1억214만원), 수출입은행(1억206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1억181만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1억4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평균연봉이 1억원을 넘는 곳은 총 12곳에 이릅니다. 임원만 따로 추린 것도 아니고 임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다니 대단하죠?

신입사원 초봉 5000만원 이상 4곳
출처: 더비비드
산업은행 본점


공기업들은 신입사원 초봉도 무척 높습니다. 1위는 5180만원의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산업은행(5141만원), 한국원자력연구원(5130만원), 기업은행(5045만원)이 각각 2,3,4위를 차지했내요.


평균 연봉 순위와 겹쳐서 보면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으면서 신입사원 초봉이 5000만원을 넘는 공기업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신용보증기금 4605만원, 한국수출입은행이 4487만원, 한국예탁결제원 4599만원, 한국자산관리공사 4344만원 등도 신입사원 초봉이 높은 기관에 꼽혔습니다. 신입사원 연봉이 3000만원을 넘지 못하는 기업이 대부분인 것을 감안하면 꿈의 연봉이네요.


급여 구성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기본급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3965만원으로 제일 많고, 성과상여급은 산업은행이 1488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4억원 넘는 공기업 사장 연봉
출처: 더비비드
기업은행 본점


공기업 사장이 되면 연봉은 더욱 훌쩍 올라갑니다. 공기업 사장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7467만원을 기록했는데요. 1위는 4억5201만원의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차지했습니다. 전년보다 3486만원이 올랐네요.


다음 순위도 계속 금융공기업들의 몫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사장(4억1134만원), 기업은행장(4억884만원), 산업은행장·수출입은행장(각 3억8420만원)이 2,3,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국립암센터(3억5986만원), 기초과학연구원(3억1884만원) 등 박사급 연구원이 대거 포진한 기관의 수장도 높은 연봉을 받았네요.


부디 공기업들이 받는 연봉만큼 공공을 위해 각자 소임을 잘 수행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박유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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