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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사이 요즘 유행한다는 신용카드의 연회비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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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의 플렉스

플렉스(FLEX)는 큰 돈을 쓰거나 명품 등을 구입하며 부를 과시하는 소비 행태를 의미합니다. 코로나 불황 속에서도 20~30대 청년층의 플렉스 소비가 멈출 줄 모르고 있어 실태를 알아봤습니다.

연회비 30만원 ‘프리미엄 카드’ 2030 신청 몰려

삼성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골드 메탈 플레이트 카드

출처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최근 연회비 30만원 상당의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골드' 프리미엄 카드를 내놓자, 20~30대 신청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일평균 신용카드 발급 장수가 이전과 비교해 748% 증가했는데,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 중 20대(31%)와 30대(40%)가 전체의 71%를 차지했습니다. 40대는 22%, 50대 이상은 7%에 그쳤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해당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연회비 외에도 5만5000원의 제작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한다”며 “2030은 비용을 감수하고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카드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카드도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 카드를 금색과 검은색의 금속 재질로 업그레이드한 한정판 카드를 내놔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혜택은 기존과 차이가 없는데, 카드 재질만 프리미엄 카드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그 결과 해당 카드의 일평균 발급량은 출시 전과 비교해 2.5배 증가했습니다. 전체 발급자 중 20대(46%)와 30대(39%)가 85%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백화점 명품 구매 ‘30% 증가’

구찌 매장

출처구찌


2030은 명품 구입에도 많은 돈을 쓰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신세계백화점의 20~30대 고객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습니다. 2018년(19.7%)이나 2019년(20.3%) 증가율을 훌쩍 넘는 것입니다.


롯데백화점 역시 올 상반기 20대 이하와 30대의 명품 매출 신장률이 각각 25.7%, 34.8%로, 같은 기간 40대(13.7%)나 50대(10.5%)를 앞질렀습니다. 올 상반기 주요 백화점 전체 매출이 14.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명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것은 2030의 플렉스 영향이 컸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상반기 BMW 구매 절반이 2030세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출처메르세데스코리아


수입차 시장에서도 2030은 존재감이 큽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입차를 구매한 개인 고객 8만 195명 중 2만9687명(37%)이 2030이었습니다. 가격이 6000만원대인 BMW 520 모델의 경우 상반기에 판매된 2665대 중 1362대가 2030에게 팔렸습니다.


차량 가격이 6300만원인 메르세데스-벤츠 E250 모델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상반기 개인 고객에게 판매된 2806대 가운데 3분의1 가량인 879대가 2030세대의 몫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중에 여유 자금이 증가하고, 코로나 사태로 해외로 나가지 못한 소비가 국내로 유턴한 효과도 더해졌다고 분석합니다.

2030세대 플렉스 소비 ‘긍정적’…
’당장의 행복’ 추구

20,30세대는 플렉스 소비 문화가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절반을 차지했다.

출처사람인


기성세대 우려와 달리 2030세대 스스로는 플렉스 소비 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취업정보업체인 사람인이 지난 2월 2030세대 3064명을 대상으로 ‘플랙스 소비문화’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과반수 이상인 52.1%는 플렉스 문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들(1597명)은 그 이유로 ‘자기만족이 중요해서(52.6%·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즐기는 것도 때가 있어서(43.2%)’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것 같아서(34.8%)’ 등의 답변도 있었습니다.


먼 미래보다 당장의 행복을 추구하는 가치관의 변화도 한 몫 합니다. 전문가들은 40대 이상이 미래 대비를 위한 근검절약을 중시한 반면 2030은 불확실한 미래 대신 ‘현재의 나’에 투자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합니다. 또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은 비슷한 처지의 또래에 대한 과시욕과 동조심리로 나타난 측면도 있다고 분석합니다.


/박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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