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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가야 할 공간들

조회수 2019. 11. 4. 13: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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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워서 더 멋스러운 공간들이 문을 열었다.

11월에 가야 할 공간들

에디토리

아이템과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취향을 찾아주는 공간이 탄생했다. 다채로운 분야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이제 성수동으로 향하는 중이다. 에디토리EDITORI는 가치, 경험을 공유하는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편집 숍이다. 대다수의 편집 숍은 디자이너의 제품 또는 소소한 물건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에디토리의 차별점은 이에 더해 전문가와 소비자 간의 커뮤니티를 중시하고 작은 쓰임이 있는 제품에도 눈길을 준다는 것. 그래서 에디토리는 히스토리가 있고 오래가는 스테디셀러 아이템과 유통 채널이 다양하지 않은 디자인 제품들을 선별, 판매한다. 

현재 이곳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문구류, 테이블웨어, 가구와 조명 그리고 음향기기 등이다. 특히 음향기기의 경우 블루투스 오디오, 턴테이블 등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아이템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준비했으며 전문가의 추천 아래 자유롭게 체험이 가능하다. 또 하나의 독특한 공간인 커피 바에서는 스페셜티 브랜드 원두 및 커피와 관련한 아이템을 접할 수 있다. 11월 말, 에디토리는 3층에 새 공간을 오픈한다. 현재 운영 중인 2층이 브랜드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공간이라면, 3층은 보다 실생활에 가까운 콘셉트 디스플레이로 꾸며질 예정이다.

LOCATION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15-8 2층

WEB www.editori.kr

꽃술

꽃술은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안테나 숍이자 공간을 채운 가구, 소품, 오브제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룸이며 전통주와 전통차를 맛볼 수 있는 바이기도 하다. 1960년대에 지어진 효창동의 작은 주택을 리모델링한 꽃술에서는 도시의 지나온 시간과 현재의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지금은 곽철안, 임정주, 티엘스튜디오, 랩크리트를 비롯한 20여 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전통차와 전통주를 판매하는 1층 바에서는 청주, 탁주는 물론이고 근사한 칵테일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전시와 같은 이벤트는 물론이고 온라인 숍 오픈도 앞두고 있으니 꽃술이 준비하는 더 다양한 경험을 기대해봐도 좋겠다. 

LOCATION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77길 33

WEB instagram.com/kkotssul

솔티밥

아이스크림 위에 밥 한 숟갈이 올려져 있다. 짠 기를 머금은 우유 베이스 아이스크림과 코코넛 밀크로 달게 조리듯 찐 스티키라이스가 의외의 조화를 이룬다. 디저트의 다양성을 추구해온 도넛집 ‘올드페리도넛’에서 문을 연 아이스크림 전문점 솔티밥Salty Bob의 대표 메뉴, 시리얼밀크 맛 아이스크림이다. 

시리얼을 잰 우유로 만든 시리얼밀크 맛 외에도 애플망고를 갈아 만든 ‘리얼 망고’, 타이에서 공수한 찻잎으로 만든 ‘타이티’까지 총 3가지 맛으로 나오는데 모두 스티키라이스가 한 숟갈씩 올라간다. 아이스크림 맛에 따라 같은 스티키라이스도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LOCATION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7길 66

WEB www.instagram.com/saltybob_seoul

에디터 김수현, 권아름, 송혜민 

포토그래퍼 전재호, 강신환,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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