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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시크하게 장보기

조회수 2019. 6. 20. 15: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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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은 어디에서 장을 볼까. 파리의 개성 있는 식료품점 4곳을 모았다.
이탈리 파리 마레

이탈리는 “Eataly is Italy”라는 슬로건 아래 2007년 문을 연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식료품점이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0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탈리가 프랑스에 상륙했다. 파리의 1호점 이탈리 파리 마레는 이름처럼 마레 지구에 위치한다. 다른 매장과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마켓과 레스토랑 구역이 함께 자리한다. 마켓 내 식료품 전문 코너에서는 정육, 빵, 치즈, 생파스타, 과일, 채소 등의 이탈리아 고급 식재료를 판매한다. 레스토랑 구역에 가면 화덕피자, 이탈리아 와인, 커피, 젤라토 등 정통 이탤리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페이스트리 수업, 지역 메뉴 수업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탤리언 요리 클래스도 진행한다. 


LOCATION 37 Rue Sainte-Croix de La Bretonnerie, 75004 Paris 

WEB www.eataly.net/fr_fr/magasins/paris-marais


라 그랑드 에피스리 드 파리

라 그랑드 에피스리 드 파리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인 르 봉 마르셰의 식료품점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고급 식료품을 진열해 구경만으로도 배가 부르다. 특히 디저트 코너에서 판매하는 밀푀유의 인기가 높아 늦은 시간에 가면 텅 빈 트레이만 남아 있기 일쑤다. 2018년 말, 파리 16구에 2호점이 오픈했는데, 규모는 르 봉 마르셰 백화점 숍보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 무엇보다 관광객에게 아직 덜 알려져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다. 2층에는 시푸드, 이탤리언, 스패니시, 아시안 요리를 선보이는 푸드 코트가 있다. 


LOCATION 2호점 80 Rue de Passy, 75016 Paris 

WEB www.lagrandeepicerie.com/fr/index 


라 메종 플리송

트렌디한 파리지앵에게 인기가 많은 라 메종 플리송이 마레 지구에 위치한 1호점에 이어 파리 1구 생토노레 광장에 2호점을 개장했다. 농업인이 엄선한 제철 식재료, 고급 식료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곳. 로고를 새긴 에코 백,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주방 소품과 그릇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레스토랑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점심 메뉴를 20유로대에 제공하며 점심시간 이후에는 치즈를 곁들인 와인과 칵테일을 서빙한다. 


LOCATION 2호점 35 Place du Marché de Saint Honoré, 75001 Paris 


WEB www.lamaisonplisson.com/fr_FR


코스

화려한 디스플레이나 패키지보다 식품 그 자체에 충실한 곳을 찾고, 물건 하나를 고를 때도 친환경 제품을 눈여겨보는 이들이라면 코스로 향할 것. 파리 9구, 3구 그리고 1구까지 총 3곳에 매장을 가진 슬로푸드 식료품 전문점이다. 프랑스산과 유럽산 제품을 중심으로 무색소, 무첨가물 원칙을 지키는 약 2000가지 제품을 갖췄으며 몇 년 전부터는 환경을 고려하여 일부 제품을 포장 없이 무게 단위로 팔고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도 맛이 일품이다. 9구와 3구 매장에서는 아침과 점심 식사, 토요일 브런치도 만날 수 있다. 


LOCATION 9구 매장 55 Rue Notre Dame de Lorette, 75009 Paris 

WEB www.causs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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