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 똑똑하게 먹기

조회수 2019. 4. 11. 10: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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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으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쌀. 우리 쌀을 똑똑하게 골라주는 곳을 소개한다. 좋은 쌀을 고르는 것만으로도 하루 세 번 행복해질 수 있다.

동네, 정미소

동네, 정미소는 쌀을 콘텐츠로 하는 하나의 문화  공간이다. 단순히 쌀가게, 밥집이라고 칭하기엔 아쉽다. 성산점에 이어 서교점까지 오픈하며 쌀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 방법은 소량의 쌀을 나락 상태로 들여와 매장에서 바로 도정한 뒤 450그램씩 소포장해 판매하는 것. 신동진, 오대, 추청처럼 비교적 익숙한 이름의 쌀도 있지만 아가벼, 노인조, 북흑조 등 생소한 이름을 가진 한반도 토종 벼도 소개한다. 두 번째 방법은 음식이다. 매일 다른 품종의 쌀로 지은 밥과 생산자를 밝힌 식재료로 믿고 먹을 수 있는 한 상을 차려낸다. 우리 쌀로 만든 식혜나 막걸리 등 다양한 형태의 쌀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TEL 02-336-4689 

WEB www.jungmiso.co.kr

살맛

착한 소비와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온라인 푸드 마켓, 살맛이 ‘밥맛’에 눈을 돌렸다. 공장지대가 거의 없는 친환경 농업군인 전남 함평으로 내려가 쌀농사에 직접 참여한다. 이렇게 재배한 쌀은 ‘쌀맛쌀’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데, 도네노메구미라는 다소 낯선 품종이다. 고시히카리 쌀과 돈도꼬이를 교배한 새로운 종이다. 이삭당 낟알 수가 100개 정도로 낟알이 200개 가까이 되는 개량 쌀보다 생산량은 적지만 영양분은 더 풍부하다. 농산물의 품질과 식미를 평가하는 검사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인터넷 홈페이지 웹진을 통해 농사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안심이다. 쌀맛쌀은 350그램, 1킬로그램, 5킬로그램으로 소분해 판매한다. 


TEL 031-957-2333 

WEB salmat.co.kr

매일의아침

기존의 쌀 소비는 대량으로 수확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유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도정부터 밥 짓기까지의 시간이 길면 길수록 쌀 맛이 나빠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 매일의아침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주의 청년농부가 기른 쌀을 소비자에게 직배송하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3킬로그램, 5킬로그램으로 소분한 쌀을 1년에 걸쳐 총 6회 배송한다. 중간 판매자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안정적이고, 주문과 동시에 도정한 쌀은 언제나 가장 맛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품종은 한반도에서 널리 재배되고 밥맛이 좋은 삼광을 단일 품종으로 취급한다. 우렁이 농법을 도입해 제초제 사용을 최소화한 건강한 쌀이니 안심해도 된다. 


TEL 054-771-4311 

WEB maeil-achime.com

우리 쌀 더 맛있게 먹기

1. 도정 일자 확인하기 도정 일자는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좋다. 쌀은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부터 산화하기 때문. 도정 후5 일1 이내로 소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2. 품종 확인하기 2가지 이상의 품종이 섞인 혼합미보다는 단일 품종의 이름이 적힌 것을 선택한다. 쌀부대 뒷면의 ‘품종’ 표시에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3. 잘 보관하기 밀폐용기와 냉장 보관. 2가지만 기억하면 훨씬 좋은 상태의 쌀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쌀벌레를 예방하려면 안쌀에 통마늘을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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