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레스토랑과 바를 방문해봤다

조회수 2019. 3. 27. 11: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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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음식과 칵테일, 분위기를 겸비한 서울의

호텔 레스토랑과 바를 찾았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
리마장82

요즘 서울에 중식이 뜨고 있다. 본토의 맛을 그대로 살리거나 이를 모던하게 변형하는 레스토랑이 눈에 띄게 많아졌. 다글래드 라이브 강남의 차이니스 다이닝 바 리마장82도 그중 하나다. 한남동 위스키 바 볼트+82의 공동 대표가 기획한 곳으로 오리지널 중식보단 재미있는 요리와 술을 선보이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오향을 은넣 간장 소스에 마리네이드한 항정살을 구운 ‘광동식 바비큐 항정살’, 고온에 알배추를 튀겨 마늘, 생강을 넣은 광둥식 소스를 얹은 ‘알배추 튀김’ 등 중국에서 보편적으로 먹는 요리를 프렌치 조리법을 적용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웍을 담당하는 셰프를 제외하고 모두 프랑스 요리를 전공한 이들로 팀을 구성해, 다소 직관적인 중식의 맛을 프랑스 요리처럼 섬세하게 구현한다. 중국술을 활용한 창작 칵테일과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 신나는 플레이 리스트도 갖춰, 파티 장소로도 제격이다. 


LOCATION 강남구 봉은사로 223 글래드 라이브 강남 3층 

TEL 02-6177-5250

콘래드 서울
아트리오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이탈리아의 어느 가정집에서 따뜻한 식사를 하는 듯한 기분을 서울의 특급 호텔에서 느낄 수다 있. 콘래드 서울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아트리오다. 본래 격식 있는 이탤리언 정통 요리를 선보였던 아트리오가 지난해 편안한 분위기의 트라토리아 콘셉트로 새로이 단장했다. 세이지 넣은 버터스소를 곁들인 뇨키, 수제 리코타 치즈와 시금치로 만든 소를 넣은 이탈리아식 작은 만두 토르텔리니, 버펄로 젖으로 만든 모차렐라 치즈를 얹은 마르게리타 피자 등 신선한 재료와 셰프의 손맛이 합쳐진 요리를 선보인다. 모두 이탈리아 출신 셰프가 이탈리아 가정식에서 레시피를 가져온 것으로 제철 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아트리오에서는 메뉴엔 없는 이탤리언 요리로 채워진 저녁 식사인 ‘셰프스 나잇’이란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이탈리아의 요리 세계를 알리고 있다. 


LOCATION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콘래드 서울 2층 

TEL 02-6137-7120

라까사호텔 서울
까사밀

알싸한 꽈리고추와 제주산 흑돼지 삼겹살이 올라간 ‘흑돼지삼겹 파스타’, 청양고추가 들어간 ‘까르보나라 스튜 파스타’, 비니거 소스에 조린 각종 버섯이 올라간 피자를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버섯 농장 피자’ 등 친근한 맛을 내는 넉넉한 음식이 푸근함을 더 한다. 가로수길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라까사호텔 서울의 레스토랑 까사밀의 메뉴다. 2009년 문을 열어 정통 이탤리언 요리를 선보였던 까사밀이 최근 호텔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메뉴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건강한 요리를 소개하 는 레스토랑 굿사마리안 레시피가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모스가든’을 기획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은영이 이번 리뉴얼에 참여했는데, 국내 먹거리를 이탤리언, 지중해식 요리 등에 적절하게 결합해 친근한 맛을 낸 게 특징이다. 퓨전 요리지만 기본에 충실해 화덕에 구운 피자, 불 맛을 낸 구운 고기, 매장에서 만든 소스 등 정직 맛한을 만날 수 있다. 


LOCATION 강남구 도산대로1길 83 라까사호텔 서울 1층 

TEL 02-6711-9000

라이즈 호텔
롱침

라이즈 호텔은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한 부대시설,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바로 홍대 문화를 이어가, 호텔 이상의 의미 를지닌다. 눈에 띄는 공간이 많지만 그중 호텔의 대표 레스토랑인 롱침은 진짜배기 타이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오픈 초기부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영국의 타이 레스토랑 ‘남’으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호주 출신 셰프 데이비드 톰슨이 서울에 처음 문을 연 레스토랑으로 싱가포르, 호주 퍼스와 멜버른 등에 지점이 있다. 타이 사람아이니 어도 제대로 된 타이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던 셰프는 현지에서 공수한 식재료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페이스트, 코코넛크림 등으로 맛을 낸다. 올해 초 타이 스리트트 푸드로 이뤄진 신메뉴를 20가지 이상 출시했다. 분기별로 국내외 셰프들과 협업한 게스트 셰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늘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는 미식가라면 이,들의 인스타그램(@longchimseoul)을 주목할 것. 


LOCATION 마포구 양화로 130 라이즈 호텔 4층 

TEL 02-330-7800

시그니처 칵테일 마시러
호텔 간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르 바 르 바가 샴페인 바로 리뉴얼 오픈했다. 젊은 고객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와인 쿨러 칵테일’을 웰컴 드링크로 제공한다.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라즈베리와 라임 시럽, 탄산수, 이비스 캔디, 레드 와인(영롱한 빛깔의 그러데이션을 위한 것)을 믹스한 칵테일이다. 가니시로 민트잎까지 올려주면 완성. 기분 좋은 밸런스로, 입맛을 깨우기에 제격이다. 


LOCATION 중구 남대문로 78

JW 메리어트 서울 모보바  모던과 보태니컬의 앞 글자를 딴 JW 메리어트 서울의 모보바에서는 호텔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와 100퍼센트 홈메이드 재료만을 사용한 18개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 ‘산’의 정취를 녹여낸 ‘산 마티니’와 홈메이드 보리 시럽을 활용한 보리차, 화이트 럼 베이스에 신선한 풀 향이 가득한 ‘허브 오브 그레이스’ 등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LOCATION 서초구 신반포로 176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고메바 & 더 소셜 21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호텔 20층의 고메바와 루프톱 바 더 소셜 21에서 즐길 수 있다. 럼 베이스에 수정과를 더한 ‘21스위즐’, 모스코 뮬과 호밀을 원료로 한 라이 위스키 모티브의 칵테일에 각각 배숙을 첨가한 ‘소셜 뮬’과 ‘화모니’는 이국의 매력에 한국의 멋을 더한 메뉴. 멕시코 전통 음료인 오르차타에 커피를 더한 ‘카페 고메’까지 4종이 준비돼 있다. 


LOCATION 중구 을지로 238

L7 홍대  L7 홍대의 21층과 22층에 각각 위치한 레스토랑 & 루프톱 바 플로팅에서는 트렌디한 다이닝과 와인, 맥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진 베이스의 ‘데드 오어 러브’ 영롱한 분홍빛이 매력적인 ‘비포 키스’ 등 시즌에 맞는 특별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이고 있다. 22층의 플로팅 바는 여름이면 루프톱 수영장과 연결되는 풀사이드 바로 운영된다. 여름이 되면 더 풍성해지는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LOCATION 마포구 양화로 141

롯데호텔서울 피에르바  지난해 9월 롯데호텔서울이 전면 레노베이션을 하며 35층의 피에르바도 프렌치 부티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매 짝수 달 첫 번째 목요일마다 다채로운 콘셉트로 펼쳐지는 하이엔드 소셜 파티 ‘피에르 썸씽’을 개최한다. 채소와 과일, 샴페인이 어우러진 ‘베제탈’, 살구 향이 일품인 ‘루시옹’ 등 시그니처 칵테일 4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테마에 따라 라인업은 조금씩 변동된다. 


LOCATION 중구 을지로 30

글래드 여의도 블랙바  영화 <킹스맨>에 나올 법한 테일러 숍으로 꾸며진 스피크이지바. 시그니처 칵테일도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독특한 나무 잔에 서빙되는 ‘골든 서클’, 보리와 초콜릿에 훈연 향이 더해진 ‘잇 메익쓰 맨’, 커피와 흑맥주 거품을 올린 ‘블랙 마티니’, 비밀 무기를 숨긴 첩보요원을 떠올리게 하는 ‘어 시크릿 그레네이드’, 화요에 벚꽃을 페어링한 ‘서울블로썸’까지 훌륭한 라인업을 갖췄다. 


LOCATION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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