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래블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우는 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바로 소개할게용

단순하지만 따뜻하고, 마음을 이끄는 것이 있어요. 맞아요, 웜그레이테일의 그림을 보고 하는 말이에요. 이곳은 치타와 흰곰, 부리가 귀여운 새, 색깔이 특이한 나무와 과일 등 자연의 것을 모티브로 그림을 그리고, 이를 패브릭이나 엽서, 테이블웨어에 알맞게 얹어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예요.

일러스트레이터 김한걸과 디자이너 이현아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죠. 두 사람은 오랫동안 사용했던 망원동의 작업실을 재정비해 쇼룸을 열었어요.

채광이 잘 드는 공간을 간결하게 꾸민 쇼룸은 인상적인데요! 덕분에 그림에 조금 더 집중해 쇼핑할 수 있는 환경. 감상하듯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마음에 드는 물건을 하나쯤 발견하게 될 거예요.

레터프레스 인쇄카드와 일부 포스터, 스티커 등 오프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도 있으니 망원동을 찾는다면 빼놓지 말고 둘러보세요!

LOCATION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94 그레이스빌딩

을지로의 오래된 상업 공간인 부영을지빌딩 지하에 문을 연 서점 아크앤북은 영감을 불어넣는 창구가 되어줍니다. 일반적인 대형 서점의 책 배치 방식 말고 이곳에서 선정한 주제를 기준으로 책을 선별해 배치했죠.

일상Daily, 주말Weekend, 영감Inspiration, 스타일Style 이란 4가지 고정 카테고리를 두고 이를 다시 20가지 이상의 테마로 세분화해 책을 소개합니다.

각 테마와 어울리는 디자인 제품도 함께 판매해, 책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서점에서 책과 연계한 원 데이 클래스 같은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으로, 삶에 소소한 변화를 주고픈 이들에게 권합니다.

LOCATION 서울시 중구 을지로 29 지하 1층

문구와 디자인 소품 패브릭 브랜드 오롤리데이oh, lolly day!가 상계동 골목에 식당을 열었어요.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오롤리데이의 다정한 문구들, 그 문구들만큼이나 따뜻한 가정식을 선보이는데요. 소소접시에서 만날 수 있는 요리는 단 2종류. 접시 1과 접시 2.

채식, 소식 등 각기 다른 음식 취향을 가진 이들이 두루 만족할 요리를 원 플레이트 안에 옹기종기 담았습니다. 모두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속이 편안한 소소한 음식들이죠. 2가지 접시는 2주마다 바뀌며 새로운 접시는 인스타그램 소소접시에서 미리 만날 수 있어요. 소소접시 아래층에는 오롤리데이의 베이커리인 '다이브인브레드'도 있습니다.

맛집은 많지만, 멋집이 없어 아쉬웠던 노원구 주민을 겨냥한 숨은 보석 같은 두 공간!

LOCATION 서울시 노원구 한글비석로29길 3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