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가기 좋은 공간들

조회수 2018. 7. 18. 14:1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그윽한 와인 향, 산뜻한 가구, 달콤한 디저트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일깨운다.
떠내려갈 듯 퍼붓는 장맛비에
연이은 태풍 소식까지
괜스레 기분까지 축축 쳐지는 7월
다들 어떻게 견디고 계시나요?
이럴 때일수록 몸과 마음을
더 살뜰히 챙겨야한다는 거!
그래서 오늘은,
오롯이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공간들을
소개합니다!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깊은못
힘든 하루를 마친 여름밤이면 들르고 싶은 곳이 생겼어요! 청계천 수표교의 무성한 버드나무를 지나, 을지로 철공소 골목 끄트머리까지 걸어 들어가면 신기루처럼 홀연히 나타나는 별세계, 바로 와인 & 커피 라운지 깊은못이에요.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낡은 건물 4층과 5층을 점유하는 이곳엔 영롱한 샹들리에 조명 아래 황학동이나 동묘에서 수집한 듯한 고풍스러운 의자, 테이블, 장식장이 널찍한 간격을 두고 느슨하게 늘어섰죠.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시선이 닿는 곳곳엔 인상적인 소품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빈티지 선반 속엔 일본 아리타에서 들여왔다는 도자기와 수석이, 광목으로 덮어둔 협탁 위엔 커다란 스탠드와 붓꽃 그림 액자가 정물화의 오브제처럼 놓여있답니다.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한결같이 오래 묵혀 길들인 물건이라 아늑한 맛이 있어요. 이미 을지로 일대에서 이름난 카페테리아 서울털보와 와인 바 물결의 주인장들이 의기투합해 꾸민 공간이라, 그들 각자의 분위기를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낮에는 커피, 밤에는 와인을 주로 판매하지만 시간대를 또렷하게 구분하진 않습니다. 치즈 플레이트, 올리브 같은 가벼운 안주를 곁들여 먹을 수 있어요. 7월부터는 가게 한편에 공예가들의 작품을 모은 편집숍도 꾸릴 계획이라고 하니 수집과 음주 생활을 한자리에서 향유할 수 있겠죠?

LOCATION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12길 20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워터탱크베이스먼트
이곳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3명의 디자이너가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공간이에요. 조립이 쉬운 스케이트보드 모양 스툴, 보온성 좋은 군용담요에 다양한 색감을 입힌 블랭킷, 수의사에게 자문을 받아 만든 고양이 밥그릇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모든 제작자 자신이 실생활에 사용할 만큼 실용성을 갖춘 것은 물론 같은 제품도 끊임없이 수정, 보완해 판매하는 것이 특징!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2013년 첫선을 보인 브랜드는 이번 첫 쇼룸을 통해 테이블이나 벽 선반, 조명 등 부피가 큰 가구도 소개하기 시작했어요. 집이 작고 이사가 잦은 젊은이의 주거 생활이 반영된 가구는 대부분 옮기기 쉽도록 분리와 조립이 수월하게 제작했죠. 이제 막 자립하는 1인 가구나 신혼부부에게 제격이겠죠?

LOCATION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22길 74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당옥
'와和케이크'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그 이름마저 생소한 이 디저트는 오직 이곳에서 그 정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당옥은 슈밍화미코, 멘야미코에서 섬세한 일식을 선보였던 신동민 셰프의 일식 디저트 카페예요.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와和케이크'라는 말은 일본의 화과자(와가시)에서 착안해 직접 지은 이름으로, 내친김에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고 하네요. 크림치즈와 마스카르포네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를 적절히 섞고 말차, 딸기, 유자 등을 올린 치즈케이크의 일종이죠.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입에 넣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하고 고소한 치즈의 풍미는 무엇,,

초콜릿과 팥을 블렌딩하고 트뤼플 오일과 치즈를 켜켜이 넣은 생초코양갱도 인기 메뉴 중 하나에요. 당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우마미커피는 원두와 가쓰오부시를 적절한 비율로 섞어 내린 특별한 커피랍니다.

LOCATION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22
꿉꿉한 여름,
우리 모두 마음만은
뽀송하게
지내보아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