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금 가야 할 도시

조회수 2017. 5. 25. 22: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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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행사가 차고 넘치는 6월, 바로 지금 떠나야 할 여행지 버킷리스트를 소개한다.
6월이니까, 지금 떠나야 할 이유는 많다구요!
지금 가야 할 도시들 모아봤어요.
#아갓망고페스티벌 #열대과일 #망고천국 #푸드트립
주목해야 할 이유: 과즙이 뚝뚝 떨어지는 망고의 달콤함을 실컷 즐기고 싶다면 <아갓 망고 페스티벌>에!
출처: <더 트래블러> 매거진
1. 괌 | 달콤한 망고의 계절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규모는 작아도 벌써 10년째 흥행 중인 축제. 야외 부스에선 생과일은 물론이고 망고주스, 망고치즈케이크, 망고도넛, 망고잼 등 이름에 ‘망고’를 단 온갖 음식을 선보인다. ‘가장 예쁜 망고 선발대회’ 같은 흥미로운 행사도 열린다. 3일간의 축제가 끝난 후에도 시장이나 레스토랑에서 잘 익은 망고를 찾기는 어렵지 않다. 로컬이 알려준 팁을 귀띔하자면, 섬 남부 투어를 하는 동안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나무가 어마어마하게 많단다. 바닥 여기저기에 떨어져 있는 망고는 주워 가도 괜찮다고. 주민들이 먼저 봉지에 주섬주섬 담아줬다는 경험담도 이 시기엔 흔하게 들려오니 기대감이 더 커진다.
추천 코스: 투몬 비치→차모로 빌리지→이나라한→사랑의 절벽

#아트바젤 #아트페어 #미술 #전시 #화랑 #스위스
주목해야 할 이유: 세계 미술계를 이끄는 갤러리 291개가 참여하는 <아트 바젤>
출처: 아트바젤
2. 바젤 | 전 세계 미술인의 축제
6월이면 전 세계 예술인들이 스위스를 주목한다. 스위스 바젤Basel 메세플라츠에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Art Basel> 때문이다. 유명 예술가의 작품 약 4000여 점을 볼 수 있는 메인 전시장을 비롯해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둔 <스테이트먼츠>, 예술 관련 출판업계가 모이는 <에디션> 등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전시장이 열린다. 그중 뉴욕 출신의 큐레이터 지아니 예처가 큐레이팅을 맡은 <언리미티드>는 실험적인 전시를 보여주어 매년 주목받는다. 전시 외에 워크숍, 영화 상영 같은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세계 3대 아트 페어 중 하나가 열리는 도시인 만큼 바젤엔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 스위스 공립미술관인 바젤 미술관을 비롯해 만화 박물관,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 등이 있다.
추천 코스: 바젤 뮌스터 성당→바젤 전시장→바젤 미술관→비트라 디자인 박물관

#윤식당 #인도네시아 #롬복 #길리 #트라왕안 #섬여행
주목해야 할 이유: 발리의 유명세에 눌려 10년째 ‘새롭게 뜨고 있는 휴양지’로 수식되어 온 롬복이 <윤식당>으로 재조명!
출처: 인도네시아관광청
3. 롬복 길리 섬 | <윤식당>의 그 섬
매주 금요일 tvN의 <윤식당>을 보는 게 낙이었다면 궁금증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바로 그곳. 인도네시아 롬복은 ‘발리 옆’에 있는 섬이다. 발리에서 비행기로 20분, 배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 발리의 부속 섬으로만 인식되기에는 롬복은 의외로 화려하다. 관광과 휴양의 중심지인 승기기 해안을 따라 고급 리조트, 수많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고, 동북쪽 해안 도로를 따라 눈부신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다. <윤식당>을 찍은 곳은 롬복 북서부에 자리한 ‘길리’ 삼총사(길리 트라왕안, 길리 메노, 길리 아이르) 중의 하나인 길리 트라왕안이다. 섬 전체를 둘러보는 데 1~2시간이면 충분하다.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즐기기에 좋으며 바다와 섬 주변에 작고 예쁜 가게와 레스토랑이 많아 젊은 여행객에게 인기 있다. 길리 섬 내에서는 오토바이나 차량 운행이 금지되므로 자전거나 마차를 이용한다.
추천 코스: 승기기→길리 트라왕안→길리 메노→길리 아이르

#센 뮈지칼 #볼로뉴비양쿠르 #밥딜런콘서트 #일드프랑스
주목해야 할 이유: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전설적 뮤지션 밥 딜런의 콘서트가 열린 파리의 새로운 랜드마크.
출처: 프랑스관광청
4. 파리 | 센 뮈지칼 그랜드 오픈
헤밍웨이의 말을 빌리면 “파리는 언제나 축제”라지만, 요즘 파리는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으로 한층 더 뜨거워졌다. 건축가 시게루 반이 설계를 맡아 이목을 끈 복합문화공간 센 뮈지칼이 지난 4월 22일 그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낸 것이다. 파리 서부 불로뉴비양쿠르의 세갱 섬 하부에 들어선 센 뮈지칼은 일드프랑스 지역 오드센 주의 지원으로 첫 삽을 떴다. 1,150석의 오디토리움, 6000석 규모의 대공연장 및 녹음 시설을 비롯해 비즈니스 리셉션 공간, 쇼핑 시설 등 총 3만 6500제곱미터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하니 그 위용이 대단하다. 이번 개관을 기념해 열린 오프닝 행사 또한 주목받았다. ‘앵글로색슨 음악’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한 <픽오라마 콘서트>가 열려 팝, 힙합, 일렉트로니카, 록 등 장르 융합의 장이 펼쳐졌다.
추천 코스 비양쿠르 공원→르노 다리→일 세갱 가든→센 뮈지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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