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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고 다 잘먹는거 아냐..10명 중 9명은 못먹는 음식

조회수 2020. 8. 20. 12: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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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가 하나 있다. 바로 고소한 냄새가 나는 참기름이다. 그런데 외국에서 이 참기름은 '스컹크 냄새'가 나는 기름으로 불리며 기피 음식 1순위로 꼽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특별히 좋은 성분이 있지도 않은 데다 참깨를 볶는 과정에서 흔히 말하는 '고소한 냄새'를 위해 고열 처리하는 과정에서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찾는 이들이 드물다.

이와 달리, 한국에서도 외면받는 한국 음식들이 있다. 독특한 향과 식감 등을 이유로 같은 한국인이 먹어도 이 음식들에 대해선 심한 호불호가 갈린다. 향에 따라 취향이 갈리는 청국장이 대표적인 음식이다. 또 어떤 음식들이 떠오르는가? 오늘은 퀴즈를 통해 한국인 사이에서도 못 먹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이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1번

바다의 우유로 불리며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음식 굴. 의외로 비릿한 향과 흐물흐물한 식감 때문에 피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어릴 때 먹다 체하거나 노로바이러스 경험 등 각자의 트라우마 때문에 굴을 먹지 못하게 되었다는 이들도 있다. 풍부한 칼륨과 철분이 함유되어 있으니 생굴이 먹기 힘들다면 굴전, 굴무침, 굴 미역국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2번

홍어는 전 세계에서 골고루 서식하는 어종이지만 이를 먹는 국가는 드물다고 한다. 특히 홍어는 삭히면 암모니아로 분해되어 부패가 아닌 발효가 되는데 이때 냄새가 매우 지독하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가장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음식 2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 홍어 특유의 향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보쌈과 배추김치를 함께 홍어 삼합을 추천한다.

3번

과거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번데기. 고단백 서민 음식으로 삶고 볶거나 탕으로 만들어 먹곤 한다.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모모아 미나는 번데기를 보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이지만, 애벌레를 떠올리는 비주얼에 한국인조차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4번

소의 제3위에 해당하는 천엽과 간. 소주 안주로 제격이라는 이 두 음식은 소고기 식당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다. 다만, 새빨간 피가 연상되는 생간과 맛이 예상되지 않는 천엽의 비주얼에 모두가 쉽게 도전하는 음식은 아니다. 천엽의 경우 한국에서는 검은 막을 떼지 않고 같이 요리하지만 중국 등 다름 나라에서는 하얀 속살만 요리한다고 한다. 두 가지 음식은 모두 신선할 때 먹어야 하며 천엽은 날것으로 먹으면 기생충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하자.

5번

아귀찜 등에 들어가는 미더덕은 한국에서만 식재료로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번데기처럼 톡 터진 후 물이 나오는 특이한 식감과 비주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린다. 특히, 물만 먹고 껍질을 버린다는 쪽과 미더덕 전체를 씹어 먹는다는 쪽으로 먹는 방법 역시 갈리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보통 신선한 미더덕은 회로도 먹지만 독특한 향 때문에 국물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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