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관리받기 어렵다는 겨드랑이 관리법 알려드립니다

조회수 2020. 9. 2. 15: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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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옷차림이 얇아지며 가장 신경 쓰는 부위 중 하나가 겨드랑이다. 레이저 제모, 왁싱, 셀프 제모 등의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유난히 관리가 어렵다. 겨드랑이는 피부가 접혀 있어 마찰도 많고 다른 피부에 비해 습하다. 게다가 피부 자체가 얇아 화학 성분에 노출될 경우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 자극을 더 크게 만든다. 자칫 잘못 관리하면 검게 착색되거나 냄새가 심해지는 등의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그런데 TV 속 여배우, 걸그룹 멤버들은 유난히 깨끗한 겨드랑이를 자랑한다. 이들은 대개 레이저 제모를 선택하며 활동 시에는 메이크업까지 받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들과 달리 꾸준히 관리받는 것이 쉽지 않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겨드랑이를 관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오늘은 퀴즈를 통해 깔끔한 겨드랑이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1번

최근 겨드랑이를 비롯한 다한증 치료 방법으로 겨드랑이 보톡스 시술을 병행하는 이들이 많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도 받는 시술 중 하나이다. 다한증 부위에 보톡스를 주입하면 아세틸콜린을 차단해 땀 분비를 억제하는 원리이다.

보통 2~3주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고 약 3개월 정도 땀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다른 신체 부위에 땀이 더 나거나 손의 힘이 다소 약해질 수 있다는 부작용도 있다. 한 전문가는 보톡스 효과가 사라지면 부작용 역시 사라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2번

여름철이면 많은 이들이 면도기, 왁싱 등 자가 제모를 통해 털을 제거한다. 이를 매년 반복하면 피부 자극으로 인해 모낭염, 피부 착색 등의 부작용이 따른다. 면도기 칼날이나 왁싱 과정 중 피부에 무리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

겨드랑이 피부 착색이 고민이라면 베이킹 소다와 꿀, 오일, 코코넛 오일 등을 섞어 발라보자. 땀냄새 제거 효과도 볼 수 있다. 베이킹 소다는 박테리아나 세균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앉힌다. 다만, 베이킹 소다에는 피지막을 파괴하는 성분이 들어있으니 주의하자. 베이킹 소다가 없다면 알로에 젤이나 미백 관리 제품으로 관리하거나 제모 후 차가운 수건, 얼음으로 제모 후 겨드랑이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필수다.

3번

겨드랑이 땀을 방지하기 위해 뿌리는 데오도란트. 하지만 화학적인 성분에 민감한 이들은 겨드랑이 패드를 부착하곤 한다. 옷에 땀자국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 여배우나 걸그룹 멤버들도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스타일리스트 앨리스 펑크는 한 영상에서 겨드랑이 패드가 없을 땐 임시방편으로 팬티라이너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땀이 많이 나는 티셔츠 겨드랑이 부위, 브래지어 안쪽에 팬티라이너를 붙여주면 땀자국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4번

가장 흔히 사용하는 제모법은 세 가지이다. 면도기, 왁싱, 제모크림. 면도기 제모 시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밀어야 더 잘 밀린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털이 난 방향으로 면도기를 밀어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왁싱은 털 반대 방향으로 떼어내야 한다. 면도기 제모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으며 왁싱 후에는 꼭 보습제와 스크럽 제품으로 각질, 보습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제모크림을 쓸 때는 털을 미리 짧게 깎아두자. 이후 크림 바르는 시간을 꼭 지키고 진정 크림을 발라야 한다. 제모 크림 사용 전 반드시 소량을 손목 안쪽 피부에 발라 부작용을 확인하자.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왁싱 이후 화상, 색소침착, 모낭염, 제모크림 성분에 따른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5번

자가 제모 이후 족집게로 겨드랑이에 깊게 박힌 털을 제모하는 것은 오히려 매몰모(인그로운 헤어)를 유발할 수 있다. 매몰모는 털이 피부 각질층을 뚫고 나오지 못해 피부 안으로 자라는 것이다. 뽑는 방식의 제모는 털을 곱슬거리거나 끊어지게 만들고 이로 인해 피부 안쪽에 파묻혀 털이 자란다. 매몰모 제거는 피부과에서 처방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족집게나 핀셋으로 털을 꺼내려다 오히려 감염이 생길 수 있다. 매몰모 방지를 위해선 제모 후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보습제로 각질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6번

겨드랑이는 근육이 발달하지 않고 움직임이 적어 지방이 쌓이기 쉽다. 체내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는 림프절이 분포해있는 대표적인 부위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 PC를 사용한다면 팔을 크게 움직이지 않아 노폐물과 독소가 쌓여 미관상 좋지 않은 겨드랑이 살이 생길 수 있다. 림프는 혈액과 달리 스스로 움직일 수 없어 평소 스트레칭, 마사지를 꾸준히 해줘야 노폐물과 독소가 빠져나간다.

가슴 옆부터 겨드랑이까지, 팔뚝 안쪽부터 겨드랑이까지 쓸어 마사지하고 손끝으로 겨드랑이를 지그시 눌러보자. 손을 머리 뒤로 올린 후 겨드랑이의 움푹 팬 부분을 주먹으로 가볍게 두드리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마사지를 할 때 힘을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림프절이 놀라 더 부어오를 수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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