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일줄이야, 매일 쓰고 있지만 사실 몸에 좋지않은 물건

조회수 2020. 6. 10. 12: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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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 패턴이나, 충분한 수면과 같은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곤 한다. 하지만 정작 건강을 위협하는 주변의 물건은 쉽게 방치하고 있는 형국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물건 중에는 생각보다 우리 몸에 치명적인 것들이 많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있었지만, 알고 보면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물건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지금부터 퀴즈를 통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번

소량의 비누나 샤워 젤만으로도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주는 목욕스펀지. 죽은 세포를 벗겨 내고 미세한 모공까지 자극하고 씻어주기 때문에, 피부를 보다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목욕스펀지는 제작된 소재 때문에 박테리아와 곰팡이 및 다양한 균류가 증식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이기도 하다.


스펀지로 몸을 닦으면 각질이 떨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각질 찌꺼기가 스펀지의 섬유망 구석구석에 걸린다. 만약 젖은 스펀지가 제대로 건조되지 않으면 세균이 배양되며 이 때문에 피부 감염 등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따라서 목욕스펀지는 식물성 소재로 만든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고, 반드시 건조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교체하거나, 자주 소독하는 것도 필수다.

2번

손만 잘 씻어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손을 씻지 않아도 손 위생을 유지할 수 있는 손 소독제가 더욱 보편화 되었다. 하지만 손소독제라고 해서 우리 몸에 완벽하게 안전한 제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손소독제 속에 들어 있는 트라이클로산은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지만, 환경 호르몬인 비스페놀 A의 흡수를 촉진하고 장내 미생물 손상에 영향을 준다. 게다가 트라이클로산이 오히려 세균의 내성을 강화해 슈퍼박테리아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따라서 손소독제를 구매할 때는 성분을 꼭 확인하고 구매해보도록 하자.

3번

샤워를 마친 뒤 귀에 들어간 물 때문에 자연스럽게 면봉을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면봉은 자연스럽게 귓속의 물기를 제거하면서 시원한 느낌도 들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물건 중 하나다. 이처럼 평소 별생각 없이 사용하는 게 면봉이지만, 전문가들은 귀건강을 위해서는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한다.


면봉은 부드러운 재질이라 귀에 상처를 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피부가 약한 귓속은 상처가 나기 쉽다. 특히 힘주어 닦는 행동은 세균의 침범을 부르고 염증을 일으켜 귀 질환을 불러온다. 또한, 면봉으로 인해 귀지가 안으로 밀려들어가 청력을 감소시키거나 귀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4번

매일 사용하는 것이지만, 변기보다 세균이 200배 더 많다고 알려진 물건이 있다. 바로 주방에 있는 도마다. 도마는 각종 음식재료가 거치는 곳으로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리도구다. 하지만 세균이 잘 살고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다 보니,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의 세균감염 위험이 크다.


도마는 음식재료들이 닿아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영양분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제대로 닦아내지 않고 물에 젖은 채로 방치하는 경우 습기가 유지되며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 한 마리의 세균이 10분 이상 지나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므로, 평소 위생적인 도마 사용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5번

가정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가족끼리는 무심코 위생용품들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주 사용하는 손톱깎이다. 하지만 이 물건을 무심코 같이 사용하다간, 전염병까지 옮을 수도 있다. 특히 사용하다가 출혈이 있을 경우 전염의 위험도는 커진다.


무좀이나 피부에 생기는 사마귀 등이 옮을 수 있고, 출혈이 있는 곳에 사용할 경우 간염까지도 전염의 우려가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모든 위생용품은 개별로 쓰는 것이 좋고, 그것이 힘들다면 간단히 소독하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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