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이 증상? 요즘 20대 사이에서 급격히 늘어난 질병

조회수 2020. 4. 24.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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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나면 속이 불편하고 더부룩한 경우가 있다. 이 같은 소화불량은 한국인 4명 중 1명이 경험하고 있는 아주 흔한 증상이다. 그런데 요즘은 젊은 층 사이에서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 경우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해볼 수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내시경, 방사선 검사를 했을 때 별다른 이상 없이 다양한 위장장애 증상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질병을 말한다. 오늘은 퀴즈를 통해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번

특별한 원인 없이 팽만감과 더부룩함, 속 쓰림 같은 증상이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 있다. 바로 기능성 소화불량이다.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의 신경과민 등이 위 기능을 억제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맵고 짠 음식을 섭취하거나 과식, 과음, 약물 복용 과다로 위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밀가루 음식이나 우유, 육류 등 음식물의 섭취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따라서 기능성 소화불량을 예방하려면 폭식을 자제하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해야 한다.

2번

만약 특별한 병이 없는데도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더부룩함을 느끼고, 심하게는 두통까지 느낀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게 느껴지거나, 식후 과도하게 포만감을 느끼기도 한다.


위가 부풀어 가득 찬 느낌인 팽만감이나 구역, 트림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상복부를 중심으로 통증이나 더부룩함도 나타난다. 하지만 증상을 토대로 병명을 어림짐작하는 것을 금물이다. 따라서 반드시 기질적 원인이 없는지 위내시경 검사나, 복부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해보는 것이 우선이다.

3번

기능성 소화불량은 염증이나 궤양, 종양 등의 이상 없이 위장관기능이 저하돼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병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0% 이상에서 발병한다. 위중하게 발전되는 질환이 아니라서 입원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쉽게 낫지 않는다. 그래서 생활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


기능성 소화불량을 가진 사람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비율도 낮은 편이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약물치료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적절한 신체활동과 운동은 위장의 가스이동을 향상시켜 복부팽만감을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4번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번식시켜 장의 운동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소화 잘되는 음식, 천연 소화제 등으로 불린다. 그뿐만 아니라 장 점막을 자극해 면역물질 생성을 도와, 신체 전반적인 건강에 이롭게 작용한다.


유산균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2011년 <스칸디나비아 소화기병학> 학술지에도 게재된 바 있다. 학술지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가진 1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4주 동안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유산균을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장 통과시간이 상당히 감소했으며, 9가지 위장 증상 중 8가지 증상이 완화된 것을 확인했다.

5번

식사 후 소화가 되지 않고 더부룩함을 느끼게 되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따라서 맵거나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 등 위에 부담되는 음식을 삼가야 한다. 이들 음식은 식도와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더부룩한 속을 달래기 위해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도 있다. 이는 일시적으로 소화를 돕는 것처럼 보이지만, 소화기관의 정상적인 작동을 막고 자력 소화를 하지 못하게 하므로 오히려 역류성 식도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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