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비해 운동 시작하는 사람들이 조심해야 할 것

조회수 2020. 4. 5. 14: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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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을 맞이하며 사람들의 옷차림도 훨씬 가벼워졌다. 옷차림이 얇아지며 다이어트에 다시 시동을 거는 이들도 눈에 띈다. 겨울철 추운 날씨를 피해 주로 실내활동을 하느라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해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대한 과도한 욕심으로 운동을 격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지 않는 고강도의 운동은 몸에 스트레스를 주고 부상과 질병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퀴즈를 통해 여름을 대비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조심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번

'몸짱'은 이제 어느덧 사회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마른 몸보다 건강하게 탄력 있는 균형 잡힌 몸을 더욱 선호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건강과 균형 잡힌 몸을 위해 운동을 한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그 정도를 넘어 과해지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갑작스럽게 과한 운동을 하는 건 심장 건강에 독이 된다. 무리해서 운동할 경우 혈액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심장박동이 훨씬 빨라지면서 심박출량을 늘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호흡곤란과 흉통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상태와 심폐 기능에 맞는 적정량의 근력 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2번

운동은 건강의 기본이다. 꾸준히 운동하면 체지방량이 줄고, 근력과 지구력이 강화된다. 그러나 운동도 과하면 독이 된다. 무작정 강한 강도로 운동할 경우 다양한 질환이 찾아오기도 한다. 특히 지나치게 많이 힘을 줘야 하는 근력 운동은 탈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탈장은 원래 있어야 할 뱃속 장기가 밖으로 밀려 나오는 질환이다. 지나친 운동으로 배에 가해지는 힘이 상승해도 생길 수 있다. 운동 후 생긴 근육통과 복통이 사나흘 간 없어지지 않거나, 배 주위에 볼록 튀어나온 무언가가 만져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3번

탈장과 함께 무리한 운동이 불러올 수 있는 또 다른 질환은 횡문근융해증이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이 녹는 병'이라 불린다. 횡문근이라는 근육이 파열되면서 마이오글로빈 등 근육세포 구성물질이 혈액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이다.


단시간에 급격한 체중감량이나, 빠르게 근육을 만들 욕심으로 급작스럽게 고강도 운동을 진행하면 횡문근융해증에 걸리기도 한다. 따라서 심한 근육 운동 후, 운동 부위의 근육통이 지속되면서 근육이 붓거나 갈색뇨가 나오면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해야 한다. 아울러 미열, 전신 무력감 등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심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4번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과하게 운동을 하면, 발에도 심각한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발바닥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있다.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 충격을 스프링과 같은 기능처럼 흡수하고 발바닥에 체중을 분산시켜 주는 족저근막에 손상이 생겨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과도한 다리 사용과 무리한 운동, 발에 불편한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이 족저근막염 발생의 원인이 된다. 발생 초기에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게 되면 통증이 사라지다가 결국 방치 상태로 이어져 결국 보행조차도 힘들어지게 된다. 이에 운동 후나 갑작스레 발바닥의 통증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5번

운동 및 다이어트는 대한민국 누구나 연초에 세우는 계획 중 하나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과하게 운동을 한다면 몸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특히 남자들은 근력 운동 시 넓고 단단한 어깨를 만들기 위해 삼각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나치게 무거운 덤벨을 들거나 한 동작을 무리해서 반복할 경우 어깨충돌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뼈 사이가 좁아져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충돌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어깨 사용이 잦은 운동이나 과한 운동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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