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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불면증 초기증상

조회수 2020. 3. 16.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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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 인간에게 있어 수면은 하루 생활 중 약 1/3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수면은 생체리듬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신진대사와 주요 장기의 기능 유지, 스트레스 해소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사리 잠들지 못하거나, 취침 중 잘 깨는 등 불면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불면증을 초기에 잘못 관리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를 받지 않게 되면 증상이 더 악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은 퀴즈를 통해 불면증의 원인과 생활 속에서 이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번

요즘은 스마트폰 없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잠자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게 문제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불면증을 유발한다. 밤에는 뇌에서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는데, 스마트폰의 청색광을 오래 쐬면 멜라토닌의 생성과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또한, 잠자기 전에는 두뇌 활동을 최소화해야 숙면으로 이어지는데, 스마트폰 사용이 뇌를 계속 활동하게 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잠자는 시간이 짧아지거나 중간에 자주 깨는 등 수면의 질이 낮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취침 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전자기기 사용을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2번

불면증을 개선하기 위해선 여러 요인을 신경 써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잠들기 전에 먹는 음식을 가려 먹을 필요가 있다. 특히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일이야말로 수면 방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체내 온도를 높여 불면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감 신경을 활성화 시키고, 몸에 열이 나게 하는 매운 음식은 숙면에 방해된다.


또한, 근육 생성 및 기력 회복에는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자기 전에는 절대 금물이다. 스테이크 등과 같은 육류 음식들이 고단백 음식에 속하는데, 이는 소화를 느리게 할 뿐만 아니라 생체리듬을 방해하기 때문이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외에도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류, 알코올, 니코틴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3번

불면증은 수면이 계속 유지되지 않거나, 새벽에 깨서 다시 잠이 들지 않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불면증이 그냥 불면증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잠을 못 잔다면 불면증 말고도 수면무호흡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 같은 신체적 요인에 따른 질환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이에 대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은 낮에는 숨 쉬는 데 문제가 없지만 잠에만 들면 숨이 막혀 컥컥 대는 증상을 말한다. 수면무호흡증 외에 하지불안증후군도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저녁이나 잠들기 전 다리가 저리는 등 불쾌한 느낌이 들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4번

잠 못 이루는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 불면증이 심장병은 물론 뇌졸중까지 발병할 위험을 커지게 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 연구진에 의하면 불면증이 심장병이나 뇌졸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게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할 경우 체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가 증가해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이 빨리 뛰어 심장병 위험이 커진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혈압이 높아지면 뇌졸중,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다. 즉, 불면증이 심부전, 뇌졸중 등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5번

불면증을 겪고 있는 사람 중 수면제의 힘을 빌려 잠을 청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도 불면증으로 병원에 가면 대개 수면제를 처방받곤 한다. 그런데 수면제로 쓰이는 약물 대부분은 신경안정제다. 이는 효과가 빠르다는 이점도 있지만, 내성이 생긴다는 단점도 있다.


처음에는 한 알로도 효과가 충분하던 것이 내성이 생기면 나중에는 두 알, 세 알로 복용량이 점차 늘어나게 된다. 이처럼 불면증은 단순히 수면제를 먹는다고 해서 개선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본질적인 원인파악과 함께 치료 또는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6번

평소 잠을 잘 못 자거나 예민하다면, 저녁에 샤워하는 편이 좋다. 미온수로 샤워하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코티솔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고, 자연스럽게 체온이 떨어지면서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요즘처럼 습도가 낮을 때 뜨거운 물로 샤워를 오래 하면 건조해질 수 있으니, 10분 내외로 마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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