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뜯고 있는 중? 사소하지만 내 입술을 망치던 습관들

조회수 2020. 3. 5. 11: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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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입술 위로 하얀 각질이 올라온다. 입술 보호제도 바르고 잘 관리하면 괜찮겠지만, 입술 각질을 본 순간 뜯고 싶다는 충동이 앞서곤 한다. 각질을 떼어내고 피를 본 후에야 '다시는 뜯지 말아야지' 다짐하지만, 이는 쉽지 않다.

이런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되면 어느새 입술을 뜯는 버릇으로 자리 잡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입술 각질을 뜯어내는 행위, 과연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 오늘은 퀴즈를 통해 입술 각질을 뜯으면 안되는 이유와 입술을 망치는 사소한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번

추운 겨울에는 건조함 때문에 입술에 하얗게 각질이 올라오곤 한다. 이렇게 입술 각질이 올라오면 까칠한 느낌이 싫어 이를 뜯어내는 이들이 많다. 결국, 피를 볼 때까지 각질을 뜯어내곤 하는데, 이런 행동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입술 각질을 계속 뜯어내다간 탈락성 입술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탈락성 입술염은 아랫입술의 가운데에서 시작해 입술 전체에 지속해서 각질이 일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각질을 뜯어내는 것 외에 입술을 깨무는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번

건조한 날씨 탓에 수시로 입술에 침을 바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대기가 건조해지면 자연스럽게 입술도 수분을 빼앗겨 트고 각질이 일어나는데, 이때 입술에 침을 바르면 갈라진 입술 피부 사이로 입안의 세균이 들어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물론 침을 바르면 일시적으로는 촉촉해지지만, 금방 침이 증발에 더 건조해지고 증상이 악화한다. 따라서 입술의 건조함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선 자외선 차단제와 비타민E 성분이 든 입술 보호제나 바셀린을 바르는 게 좋다.

3번

클렌징을 하는 단계에서 진한 아이 메이크업과 피부의 베이스 메이크업은 지우면서, 입술 클렌징은 잘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럴 경우 입술 관련 화장품들이 입술에 남아 입술이 변색되고 노화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입술 클렌징 역시 제대로 해야 한다. 입술은 자극이 적고 순한 립 전용 리무버로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다. 화장 솜에 리무버를 묻혀 입술 위에 잠시 올려두었다가 살살 닦아내고, 입술의 잔주름 사이에 남아있는 잔여물도 깨끗하게 닦아주자.

4번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과연 입술 피부는 어떨까? 입술에도 자외선차단제는 필수이다. 입술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 조직이 얇아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더욱 취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멜라닌 세포가 매우 적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입술이 변색되거나 얼룩덜룩하게 점이 생길 수도 있어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5번

입술에 건조함과 각질, 갈라짐을 만드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치약이다. 치약은 양치질을 할 때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사용하는 치약에 대해서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치약 속에는 여러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중 특정 성분이 건조해진 입술 점막에 자극을 주기도 한다. 불화주석, 소듐라우릴설페이트, 멘톨, 트라이클로산, 프로폴리스 등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양치질을 할 때는 입술 주변까지 치약을 꼼꼼하게 헹궈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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