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오돌토돌 간지럽다면 의심해야 할 피부질환

조회수 2020. 2. 26.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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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가 가려운 증상을 겪기 쉽다.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역시 건조해지기 쉬운 탓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피부 속 신진대사가 덜 활성화되고, 이것이 피부 지질 분비량을 줄이는 것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만성적으로 지속된다면 피부 소양증과 같은 특정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오늘은 퀴즈를 통해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흔한 원인과 완화 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번

피부 소양증은 말 그대로 몸에 가려움증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피부 소양증의 원인으로는 피부건조증과 함께 면역체계의 불균형이 지목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겪게 되는 자극적인 식습관과 부족한 수면 습관,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체내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로 열이 몰리게 되면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피부 소양증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발작성 소양증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데 주로 만성 단순 태선, 아토피가 있는 경우 잘 발생한다. 동계 소양증은 겨울이 되면 가려워지는 건성 습진과 피지 분비량이 줄어드는 노인들에게 잘 생긴다.

2번

요즘은 건조한 날씨 탓에 수분이 부족해져 피부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 지곤 한다. 문제는 이때 피부를 긁거나 비비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심한 가려움증으로 긁게 되면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피부가 손상되고 상처를 만들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이로 인해 습진이 생기거나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먹거나 건조증 개선을 위한 보습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3번

보통 나이가 들수록 가려움증을 더 잘느끼곤 한다. 이는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땀 등을 분비하는 외분비선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해 가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특히 겨울은 공기 중 습도가 낮아 피부에 있는 습기가 쉽게 증발한다.


따라서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이 더 잦아진다. 피부 가려움증은 피부염, 습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 등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계속 긁게 되면 2차 감염으로까지 이어져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4번

피부 소양증은 원인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가려움증을 없애려면 피부에 가는 자극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날씨가 쌀쌀하다 보니 도톰한 스웨터나 가디건, 타이즈 등을 찾게 되는데, 이처럼 따끔거리고 거친 소재의 옷은 피부에 자극을 줘 가려움증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모직물이나 인조섬유로 만든 옷 역시 마찬가지다. 대신 부드러운 면 소재의 옷을 겹겹이 착용하면 보온성도 높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5번

겨울은 공기 중 습도가 낮아 피부에 있는 습기가 쉽게 증발하면서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이 더 잦아진다. 그렇다면 겨울철 피부 건조증을 막아 가려움증을 예방, 완화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목욕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목욕 시에는 미지근한 온도의 물이 적당하며 비누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목욕시간은 5분 이내로 짧게 제한하고, 끝나면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목욕을 너무 자주 해서도 안되며, 때를 미는 것은 억지로 피부 보호막을 벗겨 내는 행위여서 피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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