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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뽑아야한다 vs 잘라야한다' 두가지 방법 중 어떤게 맞나요?

조회수 2020. 2. 21.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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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 밖으로 삐져나온 한 가닥 코털은 좋지 않은 인상을 준다. 아무리 깔끔하고 괜찮은 외모를 가진 이일지라도, 무심코 방치한 코털 몇 가닥에 이미지가 깎일 수 있다. 이처럼 미관상 좋지 않은 코털을 발견한 이들은 대부분 손끝에 힘을 잔뜩 주고 코털을 뽑곤 한다.

하지만 자칫 잘못 뽑은 코털 때문에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그렇다면 과연 무심코 뽑은 코털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오늘은 퀴즈를 통해 코털의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는 바로 ‘코’다. 사람들은 정작 코에 대한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그 속에 있는 코털에 대해서는 불쾌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코털의 역할은 꽤 중요하다. 외부에서 코로 들어오는 비교적 큰 입자의 이물질을 걸러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털은 우리 몸에서 중요 부분을 감싸고 있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대부분이 우습게 보는 코털도 마찬가지다. 코털은 사람이 숨 쉬는 것과 이물질을 걸러주는 등 가장 중요하면서도 민감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중요하다.

2번

50대에 접어들면 머리털은 점점 줄어들지만, 코털과 눈썹 등 체모는 점점 길어진다.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중년기 호르몬의 변화 때문으로 추정된다


나이 들면 젊었을 때의 길이보다 코털은 0.5~1㎝, 눈썹은 1~2㎝쯤 더 자란다. 따라서 지저분한 코털은 중년 남성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요소 1~2위로 꼽히기도 한다.

3번

건강에 있어 중요한 코털, 하지만 미관상으로 보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자칫 코털이 삐져나오지 않도록 세세한 신경을 쓰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코털은 뽑는 게 좋을까, 깎는 게 좋을까? 이에 대해 전문의들은 뽑는 것보다는 깎는 것을 권한다.


코털을 뽑는 경우에는 모낭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작은 혈관들에 손상을 줘 비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코털을 깎는 전용 가위나 끝이 날카롭지 않은 작은 가위를 이용해 살살 다듬는 것이 건강에 효과적이다.

4번

무심코 코털을 많이 뽑거나 제거하면, 면역력이 저하되 질병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코털은 코로 들어오는 먼지와 세균을 걸러 호흡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코털을 지나치게 제거하면 대기 중 오염 물질이 그대로 몸속으로 들어와 감기와 호흡기 질환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삐죽 튀어나온 코털 관리가 귀찮다고 아예 제모를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코털은 영구 제모할 수 없다. 앞서 언급했듯 코털은 불순물이 호흡기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모두 제거해서는 안 된다.

5번

사실 우리의 콧속에는 손보다 더 많은 세균이 있다. 코털은 피부에 깊숙이 박혀 있으며 모공도 크다. 이 때문에 만약 코털을 잘못 뽑으면 모공에 생긴 상처가 덧나, 그 안으로 세균이 들어가면 심각한 염증을 일으킨다. 염증이 생기면 코와 주변이 부을 뿐 아니라 염증 물질이 뇌로 들어가면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코는 눈의 정맥을 따라 뇌정맥과 연결돼 있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만일 당뇨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이 손으로 코털을 뽑을 경우 더 위험하며,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껏 습관적으로 코털을 뽑아왔다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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