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 파는 마스크로 안된다? 우한 폐렴 예방에 꼭 필요한 것

조회수 2020. 2. 3. 11: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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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우한 폐렴'의 감염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사람 간 전파력도 강해 사망자 수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인 만큼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인 상황이다.

국내에도 확진 환자가 늘면서 불안한 마음에 마스크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백신이 없는 우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은 퀴즈를 통해 우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번

요즘 중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이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현재 4명의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다. 그렇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떻게 침투하는 것일까?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 밖으로 미세 물방울을 분출하게 되는데 이 물방울 안에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다.


이때 바이러스는 피부보다 약한 부위인 눈, 코, 입안 점막으로 침투하게 된다. 눈으로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은 환자 침 등이 눈에 직접 들어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빌 때 등에 해당한다. 따라서 우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발병 장소에 가지 않거나, 보균자로 의심되는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것이다. 외출과 여행을 되도록 자제하고 손을 자주 씻자.

2번

우한 폐렴의 여파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감염 차단을 막기 위한 보건용 마스크 수요도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마스크는 식약처 인증 보건 마스크 중 'KF80' 정도를 착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한다.


KF는 미세 입자 차단율을 의미한다. KF80은 미세 입자를 80% 이상 차단한다는 뜻이다. KF90 이상은 숨이 차서 오래 착용하기 어려워 이를 굳이 고집할 필요 없으며, 필터가 따로 없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보다 예방 효과가 훨씬 좋다. 단, 마스크 선택보다 중요한 것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다. 마스크로 코와 입을 모두 가리자.

3번

현재 백신이 없는 우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일단 기본은 손 위생이다. 손 씻기는 가장 손쉬우면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검증된 방법 중 하나기 때문이다. 손씻기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으면, 물로 씻는 것보다 예방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


질병관리본부가 권고하는 올바른 손 씻기는 6단계로 구분되는데, 손바닥을 비롯해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깨끗이 씻는 방법이다. 이를 참고해 1일 수차례 손 위생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 모든 감염 질환 예방의 기본은 올바른 손 씻기이기 때문이다.

4번

우한폐렴의 국내 확산 조짐에 많은 사람이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우한 폐렴 예방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 을 높이는 것이다. 면역력이란 외부 이물질,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 방어 시스템을 말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감염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면역력을 향상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면역력 관리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생활에 신경을 써야 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5번

우한폐렴을 예방하는 또 다른 방법은 기침 예절이다. 기침 예절은 손이 아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것을 말한다. 바이러스 전파는 기침에서부터 시작되는데, 기침을 그대로 할 경우 감염균이 공기 중에 퍼질 수 있다. 손으로 막고 하는 기침도 안 된다.


따라서 기침을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하며, 사용한 휴지는 휴지통에 버려야 한다. 휴지 등이 없으면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한다. 기침 후에는 반드시 손에 비누를 묻힌 뒤 흐르는 물로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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