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아 당황스럽게 한 '딸꾹질' 멈추는 방법

조회수 2019. 12. 31.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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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당황해본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특히 심리적으로 긴장한 상태에서 잘 생긴다. 딸꾹질은 예상치 못한 장소와 시간에 갑자기 우리를 괴롭힌다. 때로는 절대 정숙이 필요한 순간에도 말이다.

물론 딸꾹질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멈추기도 하지만, 괴롭기도 하고 불편해서 대부분 다양한 방법으로 딸꾹질을 멈추고자 한다. 그렇다면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오늘은 퀴즈를 통해 딸꾹질과 이를 멈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번

흔히 딸꾹질하는 사람에게 "뭘 훔쳐 먹었냐"는 농담을 한다. 딸꾹질은 심리적으로 흥분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잘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멈추지만, 의지와 상관없이 장시간 지속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딸꾹질은 왜 생기는 것일까?


딸꾹질은 횡경막이 갑자기 수축해 폐 속의 공기가 나가려고 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현상이다. 불편하긴 하지만 건강에는 특별히 이상을 주지는 않는다. 보통은 몇 분 동안 지속되다 몇 시간 내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정상이다.

2번

이유 없이 갑자기 시작되는 딸꾹질. 항상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와 우리를 당황스럽게 만들곤 한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딸꾹질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미주신경과 횡격막 신경에 자극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차가운 물을 빠르게 마시는 거다. 차가운 물을 마시면, 미주신경이 담당하는 식도가 자극돼 딸꾹질이 멈추게 된다. 단, 따뜻한 물은 식도 자극이 덜해서 딸꾹질을 멈추기가 어렵다.

3번

이유 없이 갑자기 시작되는 딸꾹질. 한 번 시작되면 쉽게 멈추지도 않으며, 호흡과 겹치게 되면 상당히 불편하다. 아마도 대부분이 알고 있는 딸꾹질을 멈추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코와 입을 막은 채 숨을 참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딸꾹질 멈추는 법으로 많이 시도했고 또 효과를 본 방법인데, 숨을 깊게 들이마신 후 최대한 참았다가 천천히 내뱉기를 반복하다 보면 딸꾹질이 멈추게 된다. 숨을 참을 때는 허리를 90도로 인사하듯, 몸을 ㄱ자로 굽힌 상태에서 하면 더 효과적이다. 이 자세로 물을 한 컵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4번

한번 시작하면 멈추고 싶어도 뜻대로 멈추지 않는 딸꾹질. 그래서 사람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한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딸꾹질을 멈추곤 한다. 많은 사람이 활용하고 있는 딸꾹질 멈추는 방법 가운데 효과 있기로 유명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계속되는 딸꾹질은 호흡과 횡격막 움직임 간의 균형이 원상태가 되도록 자극을 주면 사라진다. 혀 안쪽을 날카롭지 않은 숟가락 등으로 '웩' 소리가 날 정도로, 일부러 구역질이 나게 자극하는 것이 도움된다. 이는 신경자극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켜 딸꾹질이 멈추는 것을 돕기 때문이다.

5번

어린아이들의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오래전부터 많이 사용되어온 방법이 있다. 바로 설탕이다. 계속되는 딸꾹질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설탕 한 스푼을 혀에 올려놓고, 2~3분 동안 입천장에 천천히 비벼 녹여 먹으면 된다. 설탕은 굵은 설탕 등 입자가 거친 것이 녹는 데 시간이 걸려 좋다. 2분 간격으로 하루 3회까지 실행해도 좋다.


혹은 따뜻한 물에 설탕 한 티스푼을 녹여 먹으면 된다. 설탕물을 마시게 되면 목의 움직임으로 인해 딸꾹질이 진정되고, 혀끝의 단맛이 신경을 자극해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

6번

일시적으로 생기는 딸꾹질은 위의 방법 등으로 대부분 멈춘다. 그러나 하루 이상 딸꾹질이 계속되면 건강 이상에 의해서 생긴 걸 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봐야 한다. 이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바로 난치성 딸꾹질이다. 난치성 딸꾹질은 딸꾹질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특징을 보이며, '병적 딸꾹질'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경우 횡격막 신경 압박, 진정제 복용, 비타민 B1 정맥주사 등의 치료를 받아야 멈출 수 있다. 이외에 멈추지 않는 딸꾹질과 연관이 있는 질환으로는 중추 말초신경성 종양과 뇌경색, 뇌출혈, 뇌진탕, 갑상선종, 목의 종양, 고막의 자극, 심근경색, 폐렴, 관지염, 천식, 식도염, 위염, 위암, 췌장염, 췌장암, 간 질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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