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사라진 줄 알았는데 재출시로 몸값 올라간 과자들

조회수 2019. 11. 5. 09:5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과자들이 있다. 많은 과자들이 독특한 맛과 콘셉트로 등장하다가도 인기를 얻지 못하고 금세 사라져버리는가 하면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기존의 과자들도 인기를 유지하지 못하고 없어져 버리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때문에 자신이 오랫동안 즐겨먹던 과자가 어느샌가 사라져버린 경험이 다들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가 재출시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과자들이 있다. 어떤 과자들이 재출시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번

식품업계에서는 한 달 매출이 10억 원 이상인 스낵류의 경우 대박 상품으로 본다. 썬칩은 1993년 출시되었으나 2016년 오리온 공장 생산라인의 화재로 판매가 중단되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재출시를 꾸준하게 요청하여 2018년 4월부터 재출시 되어 재발매 한 달 만에 200만 봉지, 즉 18억 원어치가 판매되었다.

2번

어린 시절 베베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유의 계란 과자 맛으로 어린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베베가 '돌아온 배배'로 7년 만에 재출시된다. 오리온은 공식 SNS에 "오리온 마케터 책상에서 배배 발견!"이라는 문구와 함께 배배의 사진을 게재했다.

3번

치킨팝은 3년 전 이천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불타 단종되었던 과자이다. 하지만 이후 치킨팝을 재출시 해달라는 성원에 힘입어 재출시 되었다. 오리온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치킨팝의 양을 10% 늘려 출시하였다.

4번

롯데제과는 1990년대 판매되었다가 2004년 단종된 치토스 화이트를 콘 스프 맛으로 재출시했다. 원래는 미국 프리토레이와 오리온 합작회사에서 제조되었으나 제휴사가 롯데제과로 변경되며 단종되었다. 롯데제과는 치토스 화이트의 맛뿐만 아니라 포장지까지 90년대 스타일을 재현해 내며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5번

갸또는 처음 출시될 당시 한 달 만에 매출 20억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인기를 유지하지 못하고 작년 3월에 단종되었으나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재출시하게 되었다. 기존의 특징은 그대로 두면서도 치즈 풍미를 더하고 바삭한 크럼블을 토핑 하는 등의 새로움을 더했다.

6번

삼양식품은 지난 2009년 38년 만에 별 뽀빠이를 리뉴얼하였다. 단종되었던 것은 아니고 철분을 첨가하고 오트 파우더를 함유하는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원료들을 추가하여 리뉴얼해 출시한 것이다. 뽀빠이는 꾸준하게 판매가 유지되고 있는 상품이며 지난 2018년에는 47주년을 기념하여 복고풍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