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토시"가 맥북(Mac)이 아니라고?

조회수 2020. 3. 4. 09: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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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입고 있지만 몰랐던 옷의 이야기, 그리고 스타일링 - 4.MACKINTOSH COAT[OUTER]

About Mackintosh Coat

우리는 종종 어떤 것의 '유래'를 궁금해한다.

매일 같이 '커피'를 마시다, 

문득 "커피는 어디서 왔을까?" 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유래와 역사를 알면 괜스레 감회가 새롭고 

풍미가 더 느껴지고 그랬던 적 없었나?


옷도 마찬가지다.

 

각 옷들은 저마다 고유의 '유래'를 가지고 있다.

옷의 유래와 역사를 알고 입는다면 감회가 새롭고, 매일 같이 하는 스타일링에 흥미가 생기고,

의미를 두게 되지 않을까?

헬로우 젠틀과 함께 하나하나 알아가 보자.

HISTORY OF CLOTHES

맥킨토시 코트(Mackintosh coat), 줄여서 맥 코트(Mac coat)라고 불리는 이 옷의 시초는 레인코트(Rain coat)이다. 즉, 우비였다.


스코틀랜드의 화학자 ‘찰스 맥킨토시(Charles Mackintosh)’가 고무를 이용해 개발한 방수원단(Rubberize cloth)으로 레인코트를 만들었다. 

싱글 브레스티드 코트(Single-Breasted coat) 디자인에 개발한 방수원단을 접목시켜 만든 이 코트는 영연방(United Kindom) 지역의 변덕스러운 날씨에서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아 세계대전에서의 영국군의 군복으로 쓰이기도 한다. 

출처: Google
Charles Mackintosh (1766–1843), 스코틀랜드 화학자

단추가 목까지 잠기는 높은 칼라(Collar)에 히든 버튼(Hidden button)이 있는 것이 전통적인 디자인이며, 요새는 그러한 디테일(Detail)이 없고, 꼭 소재가 방수원단이 아닌 면, 나일론 등의 다양한 소재가 쓰이더라도 디자인적인 부분이 같으면

맥 코트’라고 부르는 추세다.

출처: pinterest
Mackintosh coat
출처: Mackintosh.com
Mackintosh coat
CHARACTERS OF CLOTHES
1. 실용적인
2. 캐주얼(Casual)
3. 깔끔한
4. 격식있는
5. 남성적인
HOW TO WEAR

맥킨토시 코트(Mackintosh Coat)는 

소재에 따라서 스타일링의 방향을 정하면 좋다.


전통적인 방수원단의 맥 코트는 목적성에 맞게 

레인 코트(Rain coat)용으로 활용하면 좋다.

일반 모직 소재로 된 코트와 다르게 방수가 될 뿐더러 목적에 맞게 스타일링 할 줄 아는 센스있는 남자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전통적인 맥 코트 디자인에서 볼 수 있는 히든 버튼(Hidden button)을 활용해 칼라(Collar)를 세운 뒤 단추를 잠군 스타일로 새로운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출처: Hello gentle

방수원단의 맥 코트를 활용한 스타일링이다. 

상의는 깅엄 체크(Gingham check) 셔츠와 회색 니트 스웨터(Knit sweater)를 겹쳐입어 

댄디(Dandy)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하의는 짙은 색의 데님 팬츠(Denim pants)를 

코디했고, 회색 스니커즈(Sneakers)를 신어 

상의와 톤온톤(Tone on tone) 매치를 해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출처: Hello gentle
Grey ICON, 알렉스 강

모래색 방수 원단의 맥 코트를 활용한 스타일링이다. 녹갈색 버튼 다운(Button down)셔츠와 

자주색 니트 타이(Knit tie)를 코디해 계절감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이다.

짙은 색의 데님 팬츠(Denim pants)와 적갈색 보트 슈즈(Boat shoes)를 코디해 타이와 톤온톤(Tone on tone) 매치를 활용해 스타일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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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원단이 아닌 맥 코트 스타일링

모직 소재의 맥 코트를 입을 때도 역시 그 모직 소재의 느낌을 살려 상의(Top) 및 팬츠(Pants)를 코디해 스타일링하면 좋다. 예를 들어 밤색의 모직 맥 코트라면 팬츠를 낙타색 혹은 모래색 치노 팬츠(Chino Pants)를 코디하면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맥 코트는 디자인이 매우 심플(Simple)하기 때문에 칼라(Collar)를 눕히는 것보다 세워서 남성적인 느낌을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 Hello gentle
Grey ICON, 정병선

모직 소재의 회갈색 맥 코트를 활용한 스타일링이다. 상의에는 모래색 터틀넥(Turtle neck)과 깅업 체크(Gingham check) 블레이저(Blazer)를 코디해 톤온톤(Tone on tone)으로 매치했다. 상아색 팬츠와 하얀색 스니커즈, 그리고 포인트(Point)로 자주색 비니(Beanie)를 활용한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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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ello gentle
Grey ICON, 정병선

폴리 소재의 맥 코트를 활용한 스타일링이다.

상의에는 밝은 데님 셔츠(Denim shirt)와 스트라이프(Stripe) 니트 타이(Knit tie)를 활용했다. 두 가지 패턴이 들어가는 스타일링이지만 둘 다 과하지 않아 어우러지는 패턴 활용법이다. 슬랙스(Slacks)는 맥 코트와 톤온톤(Tone on tone) 매치를 했고, 하얀색 스니커즈를 활용해 캐주얼한 느낌을 가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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