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조회수 2020. 2. 24. 09: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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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입고 있지만 몰랐던 옷의 이야기, 그리고 스타일링 - 2.PEA COAT[OUTER]

About PeaCoat

우리는 종종 어떤 것의 '유래'를 궁금해한다.

매일 같이 '커피'를 마시다, 문득 "커피는 어디서 왔을까?"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 유래와 역사를 알면 괜스레 

감회가 새롭고 풍미가 더 느껴지고 그랬던 적 없었나?

옷도 마찬가지다. 각 옷들은 저마다 고유의 '유래'를 가지고 있다.

옷의 유래와 역사를 알고 입는다면 감회가 새롭고, 매일 같이 하는 

스타일링에 흥미가 생기고, 의미를 두게 되지 않을까?

헬로우 젠틀과 함께 하나하나 알아가 보자.

HISTORY OF CLOTHES
피 코트(Pea coat)넓은 라펠(Lapel)닻 모양이 각인된 단추, 두꺼운 모직 소재로 제작됐으며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감이 
특징이며, 더블 브레스티드(Double-breasted) 코트의 일종이다.

피 코트유래3 가지로 전해지고 있다.
이 옷은 군대, 특히 해군과 관련된 배경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 
놀랍게도 피 코트를 처음 입기 시작한 것은 해군 강국인 
네덜란드의 해군인데 1800년대부터 입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피 코트의 이름은 네덜란드어로 pij’jekker’에서 유래됐는데, 
튼튼한 모직 천으로 만든 외투’를 뜻하는 단어다.

다른 하나의 유래는 이렇다.
영국의 Edgard Camplin이 1850년에 영국 해군에 옷을 납품하는 
가게를 만들었는데, 그 가게에서 처음으로 피 코트라는 제품을 
만들어서 영국 해군에 납품했다는 유래다. 회사에서  그 기록의 
출처는 날짜는 밝히지 않아, 근거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는다.

또 다른 하나의 유래는 미국 해군이 파일럿 천(Pilot cloth)으로 선원들을 위한 코트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무겁고 두꺼운 이 옷은 ‘Pilot’의 약자 ‘P’를 써서 P 코트로 부르게 됐다는 것이다.

3 가지 유래의 공통점으로, 그 목적은 모두  해군 선원을 위한 군복이라는 것이다.  더블 블레스티드(Double-breasted) 형태고, 바다와 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환경 요소로부터 선원을 보호하기 
위해 넓은 라펠과 목 끝까지 잠글 수 있게 8-10개의 단추를 달았다. 
또한 기존의 길었던 코트들과는 다르게 선원들이 배에서 밧줄을 
수월하게 탈 수 있도록 기장을 엉덩이 위 부분까지만 내려오도록 
했고, 옷 뒷부분의 끝은 갈라지게 디자인됐다. 
주머니는 선원들이 추운 바다 바람을 피해 손을 넣었다 뺐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수직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출처: Google
CHARACTERS OF CLOTHES

1. 밀리터리(Military)

2. 캐주얼(Casual)

3. 남성적인

4. 격식있는

5. 섹시한

HOW TO WEAR
코트(Coat)라 하면 포멀(Formal)한 느낌만 강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유래부터 선원의 작업복에서 시작된 옷인 만큼 캐주얼(Casual)한 룩에도 잘 어울리는 옷이다. 

엉덩이 윗부분까지 내려오는 비교적 짧은 기장감이 특징인 만큼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롱(Long) 코트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옷이다.
넓은 라펠(Lapel)의 특징을 살려서 눕혀져 있는 채로 입는 것보다 
세워서 남성스러움과 섹시함을 강조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데님 팬츠(Denim pants)스트라이프(Stripe) 패턴(Pattern)의 
상의(Top)를 코디해 옷의 유래와 캐릭터(Character)를 살린다면
훌륭한 스타일링이 될 것이다. 
거기에 부츠(Boots)까지 더해준다면 화룡정점이다.

신장이 비교적 크지 않은 사람들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코트보다 
피 코트(Pea coat)를 추천한다. 상의를 하의에 넣어서 스타일링하고, 피 코트의 단추는 개방해 이너(Inner)들이 보이게해  전체적으로 
길어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크지 않은 신장을 커버(Cover)해주며, 
솔루션(Solution) 개념에서의 스타일링이 되기도 한다.
출처: Hello gentle
8개의 단추가 달린 검은색 피 코트(Pea coat)를 활용한 스타일링이다. 코트 안에 상의(Top)로 터틀텍(Turtle neck) 스웨터(Sweater)를 입었고, 하의(Bottom)에 데님 팬츠(Denim pants), 그리고
부츠(Boots)를 코디해 피 코트의 캐릭터(Character)를 잘 살린
스타일링이다.
출처: Pinterest
금장 단추가 달린 감청색(Navy blue) 피 코트(Pea coat)를 활용한
스타일링이다. 코트 안에 스트라이프(Stripe) 패턴(Pattern)의
터틀넥(Turtle neck)과 생지 데님 팬츠(Raw denim pants), 그리고 부츠(Boots)로 코디한 스타일링이다.
출처: Pinterest
8개의 단추가 달린 피 코트(Pea coat)를 활용한 스타일링이다.
상의(Top)는 팔이 길게 늘어지는 스웨터(Sweater)를 코디했다.
코트 밖으로 소매를 길게 빼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하의(Bottom)는 울(Wool) 소재의 슬랙스(Slacks)를
롤업(Roll-up)해 코디했고, 검은색 처카 부츠(Chukka boots)를
코디했다.
출처: Pinterest
10개의 단추가 달린 감청색(Navy blue) 피 코트(Pea coat)를 활용한 스타일링이다. 상의(Top)는 데님 셔츠(Denim shirt)와 흰색 라운드 넥(Round neck) 셔츠를 코디했다. 하의(Bottom)는 낙낙한 핏(Fit)의 치노 팬츠(Chino pants)를 코디했고, 검은색 아웃솔(Outsole)이
돋보이는 흰색 스니커즈(Sneakers)를 코디해 마치 한 명의 해군 선원같은 스타일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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