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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로봇도 2시간 밖에 못 버텼다

원자로 외부로 방사능 유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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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로 심각한 손상을 입은 후쿠시마 원전에 로봇이 투입됐지만 2시간을 채 버티지 못하고 고장이 나버렸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도쿄 전력은 다른 로봇의 진입로 확보와 내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원자로 2호기 내부로 ‘스콜피온(scorpion)’이라는 로봇 2대를 투입했다. 원자로 내부로 로봇을 투입한 것은 처음 시도하는 것이었다. 


스콜피온의 1차 임무는 다른 로봇의 투입을 위한 통로 확보로 로봇 팔을 이용해 파편을 치우고 고압 호스로 물을 쏘며 진입했다. 조작은 외부에서 원격으로 카메라 영상을 통해 이뤄졌다. 진입 후에는 원자로 내부의 온도, 방사선 수치, 손상 정도, 파손 부위 등을 확인하는 것이었지만 두텁게 쌓인 잔해로 제대로 진입할 수조차 없었다. 작업 시작 2시간이 지났을 무렵 기계 소음과 함께 카메라 영상에 이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물론 방사능으로 인한 것이다. 제어를 잃기 전에 급히 로봇을 회수했다. 


스콜피온은 시간당 1,000 시버트의 방사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회수된 로봇에서 수신된 데이터에 따르면 시간당 650 시버트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사람이라면 즉시 사망하는 수준의 엄청난 방사선이다. 물론 원자로 내부는 이보다 훨씬 강한 방사선이 뿜어져 나오고 있을 것이 당연하다. 가동 중인 원자로 내부에서는 이보다 10배 이상 강력한 방사선이 방출된다.

도쿄 전력은 기기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재설계 및 보강 작업을 마친 후 재투입한다는 입장이다. 재투입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스콜피온 로봇이 촬영한 이미지도 몇 장 공개했다. 녹아 버린 핵연료와 손상된 구조물 등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방사능이 원자로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인물소개
  • by. 황승환 에디터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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