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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피는 꽃 산수유.. 남자에게 참 좋다고 하는 이유는?

조회수 2021. 4. 5.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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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산수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분홍빛 벚꽃, 매화와 함께 눈길을 사로잡는 노란 꽃망울이 있습니다. 바로 산수유입니다.

봄이 오면 누구보다 빨리 피어나는 산수유는 꽃도 예쁘지만 열매도 쓰임새가 다양합니다. 이른 봄 잎보다 먼저 피는 꽃이 지고난 자리에는 빨간 열매가 달립니다. 10월 중순 이후에 수확하는 산수유 열매는 주로 말려서 보관합니다.

전남 구례, 경기 이천, 경북 의성 등이 산수유 재배지로 유명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산수유 열매는 조선시대 임금을 위한 한약재로도 사용됐습니다. 한방에서 산수유는 가슴의 열기를 퍼트리고 하체의 양기를 채워 온몸에 열을 순환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산수유는 원기회복과 정력에 좋은 약재로 여겨집니다. 산수유가 발기부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경상대 감성철 연구팀의 '산수유 복합 추출 분말이 발기 부전증 환자에 미치는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 연구에 따르면 50대 이상 실험 참여자에게서 성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위약을 섭취한 대조군과 비교해 특히 50대 이상 실험 참여자에게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산수유 복합추출물에는 로가닌, 루틴, 카테킨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중 로가닌 성분은 몸 속 지방세포가 분화되는 것을 막아 나잇살이 늘어나는 중년에게 좋다고 합니다. 카테킨 성분 역시 혈전 예방과 항비만 효과가 알려진 성분입니다.

산수유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산수유 고유의 맛을 내는 성분 중 하나인 '코르닌'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흡사해 갱년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부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맥박과 혈압을 낮추고 소화를 촉진해 몸을 편안하게 합니다.

더불어 칼륨, 칼슘, 아연 등 무기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근수축을 도와 방광조절 능력을 향상시켜 요실금 개선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산수유 어떻게 먹을까?

1. 산수유 차 (2L)

>재료: 산수유 40~50g, 물 3L


-말린 산수유를 물에 씻은 후 물을 부어 센불로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1시간 더 끓인다.

-물이 2/3로 줄어들 때까지 우린 후 거름천으로 건더기를 건진다.

- 끓인 물은 냉장보관한다.

*복용은 하루 2~3잔,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더한다.


2. 산수유 술

>재료: 산수유 150~200g, 소주 1.8L, 설탕 100~200g


-말린 산수유를 물에 씻은 후 용기에 담는다.

-설탕과 소주를 부어 뚜껑을 닫고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100일정도 지난 후 거름천으로 건더기를 건진다.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음용한다.

*복용은 하루 1일 2회 소주잔으로 1잔, 장복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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