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탄산음료 마시면 안 된다고? 체기 내려주는 음식 4가지

조회수 2021. 2. 17. 14: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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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고 배 속이 답답한 상태를 ‘체했다’고 합니다.

체를 하면 명치 부위가 결리거나 통증이 생기며, 메슥거리고 구역질이 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설사를 하기도 하고, 식은땀이 흐르거나 손발이 차가워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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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체를 했을 때 바늘로 손을 따기도 합니다. 손가락을 바늘로 찔러 피를 빼면 더부룩함이 완화되는 느낌이 있기 때문인데요.

오래된 민간 요법이긴 하지만 손을 따는 것은 위험합니다. 집에서 소독하지 않은 바늘로 손을 따면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 아이는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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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 역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일시적인 청량감으로 속이 편해진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탄산음료를 마신 후 나오는 트림은 음료를 마실 때 함께 마신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일 뿐 소화에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탄산음료는 위산 역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체했을 때는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나 탄산음료 등 자극적인 음료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체했을 땐 어떻게 해야 속이 편해질까요? 무조건 굶기보다는 수분을 보충하고, 체증을 가라앉히는 음식을 소량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체했을 때 효과적인 음식 네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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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매실청은 <동의보감>에도 나온, 소화를 돕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체했을 때 매실청에 따뜻한 물을 넣어 매실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매실에 함유된 피크린산은 몸의 해독과 배설을 돕기 때문에 식중독, 배탈 등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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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음식을 먹고 소화가 안 될 때는 배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배에는 베르타아제나 옥시다아제 등 소화효소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장 운동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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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즙
무는 ‘천연 소화제’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밀가루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는 무즙 한 컵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는 밀가루를 소화시키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수제비나 칼국수를 파는 집에서 깍두기나 동치미를 함께 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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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차
찬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는 생강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매운맛을 내는 생강의 진저롤 성분이 위장 운동을 강화하고 소화 기능을 안정시켜 줍니다.

단, 발열을 동반한 체증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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