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잡아야 하는 서울 아파트 지역 7곳

조회수 2020. 8. 9.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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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

지금 샀는데 집값이 내려가는 건 아닐까? 살 수는 있을까?

이런 걱정들을 많이들 하고 있거든요.

또 아파트 값은 계속 올라가는 것 같은데 내가 가진 돈은 없고,

지금 가진 돈으로 어떻게 해야 되나, 이런 것들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그런 분들한테 드리는 조언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세 가지 포인트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딱 하나만 기억한다면, 일단 일자리 지역에 집중하자.

그리고 두 번째는, 광역 교통망 확충 지역에 집중하자는 것인데요.

일자리 지역은 사실 대부분 비쌉니다.

그래서 그 일자리와 연결된 광역 교통망이 있는 지역들,

지금 현재 있거나 그리고 앞으로 생기는 곳들을 봐야 합니다.

그냥 교통망이 아니라, 일자리와 연결된 교통망으로요.

강남권, 여의도, 종로구/중구로 연결되는 노선들을 주목해보세요.

그리고 세 번째 포인트도 중요한데요.

일자리와 교통망이라는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곳들은

향후에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지금 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건 아니거든요.

근데 선호하는 입지, 살아야 되는 입지에 있는 양질의 주택들이 부족한 거죠.

그렇게 필요한 입지의 주택이 아니면 솔직히 안 오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딱 7개 지역만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여기에 있는 아파트만 사라는 얘기가 아니고요.

이 지역들을 통해 어떤 지역을 봐야 하는지 말씀 드리는 겁니다.


[1_강남구: 일자리가 가장 많은 지역]

대표적으로 현대 GBC 빌딩(105층) 건물이 들어서게 되는데,

여기가 1만 명이 근무하는 롯데월드타워보다 3배가 더 큽니다.

거기다 영동대로 복합개발(삼성역에서 봉은사로까지 지하 7층 복합환승센터)로

굉장히 많은 상업시설이 생길 거고, 뒤편에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도 이뤄질 예정이고요.

어림 잡아도 약 5만 명 정도의 일자리가 더 생기는 거죠.

그래서 돈이 있는 분들은 강남에 주저 말고 들어가면 되고요.

강남이 아니더라도, 강남으로 출퇴근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 지역들,

지금 있는 2호선, 9호선, 신분당선이 지나잖아요.

이 노선들의 역세권 + 향후 생길 역세권 부지들이 있습니다.

GTX A와 C, 그리고 위례신사선 같은 노선들이요.

이 노선들의 주요 역세권 부지들을 향후 한 10년 동안에 선택만 하면 됩니다.

보금자리를 이런 역세권 부지에 마련하면 걱정할 이유가 없겠죠.


[2_용산구: 최강의 잠재가치 지역]

여기는 테헤란로처럼 오피스 빌딩숲이 쫙 들어오게 됩니다.

미군 부대가 완전 철수한 다음부터 시작이 될 거고요.

그럼, 여기에 들어올 일자리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어디 살 것이냐는 거죠.

용산은 기본적으로 좋겠죠. 동부이촌동, 동빙고동, 서빙고동, 한남동 다 좋죠.

그런데 용산에는 집들이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용산으로 출퇴근 가능한 역세권 입지들도 보면 좋습니다.


[3_영등포구: 교통 호재가 집결된 곳]

‘신림선’이 21년에 개통돼요. 여의도로 출퇴근이 가능한 노선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서울에서 저렴하다고 얘기되는 ‘노동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금관구(금천구, 관악구, 구로구)가 있는데, 이중에서 관악구도 호재가 생긴 거죠.

이 신림선의 역세권 부지에 있는 좋은 아파트들은 지금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안산선 노선도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 노선의 역세권 부지들도 여의도로 출퇴근할 수 있는 입지입니다.


[4_강서구: 일자리 급증 지역]

지금 반밖에 안 들어왔기 때문에 마곡지구 호재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이 안 됐다고 봐도 됩니다.

마곡지구가 있는 강서구는 물론이고, 주변에 있는

양천구, 부천, 인천 서구, 고양시, 마포구 등 마곡으로 출퇴근 가능한

양질의 새 아파트들은 지금 들어가도 됩니다.


[5_성남시: 강남 빼고 최고의 일자리]

분당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판교와 위례신도시가 비싼 이유가

바로 테크노밸리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어서 그렇거든요.

근데 지금도 수요가 이렇게 많은데, 지금 같은 규모로

제2, 제3 테크노밸리 공사도 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만큼의 공급 물량이 더 필요한데,

신규로 공급하는 물량이 하남 교산신도시 하나밖에 없습니다.

3만 2천 가구를 분양하는데 그걸로는 당연히 부족하겠죠.

그래서 성남시도 향후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이는 입지입니다.

일자리만이 아니라 광역 교통망(GTX A, KTX, 위례 트램 등)도 들어갑니다.

그래 판교로 출퇴근 가능한 모든 교통망 지역들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6_고양시: 가성비 최고 입지]

원래는 일산 서구와 동구가 덕양구보다 압도적으로 비쌌는데,

그동안 덕양구에 교통, 일자리, 새 아파트 호재가 몰렸기 때문에

지금은 일산과 덕양구가 거의 동률이 됐습니다.

근데 덕양구는 창릉신도시도 있고 호재가 더 남아 있어서

이 추세대로 가면 덕양구가 역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판교처럼 크지는 않지만 일산에도 테크노밸리가 생깁니다. 킨텍스 주변으로요.

킨텍스 주변에 8개 단지가 새로 입주를 했는데, 고양시 통틀어 제일 비쌉니다.

평당 4000만 원 정도 돼요. 많이 올랐죠.

고양시는 좋은 게, 아직 저렴합니다. 특히, 덕양구는 평당 1000만 원대거든요.

킨텍스가 4000까지 가는 걸 보면, 덕양구도 그만큼 오를 수 있는 거죠.

특히, 대곡역세권은 일자리, 교통망, 새 아파트 호재가 다 있는 입지 중 하나입니다.


[7_세종시: 신도시의 끝판왕]

2015년 이후부터 사람들이 세종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특히 올해 관심이 높아졌죠. 주변에서 지금 막 이사를 갑니다.

밑에 있는 대전, 청주, 천안, 공주에서 이사를 많이 가죠.

그 이유가, 10년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한 좋은 기반시설들이 꽉 차 있거든요.

학원가, 쇼핑시설, 영화관 다 들어가 있고, 도로도 깨끗하고요.

세종시 인구가 5만에서 시작했는데 8년여 만에 32만이 됐어요.

세종시의 목표는 80만인데, 앞으로 충분히 되고도 남죠.

아직 정부청사가 반도 안 내려간 갔고요,

앞으로 청와대, 국회의사당, 대법원, 그 외 협력업체들까지 내려가고,

또 주변으로 산업단지들이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거든요.

세종시는 충청권의 맹주로서 거의 강남구 역할을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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