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다는 사람도 살렸다는 인생명언

조회수 2019. 5. 16. 18: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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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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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원래 이렇게 힘든 걸까요?

남들은 다 잘살고 있는 거 같은데 나만 초라하게 느껴지곤 하지 않나요?


의료나 복지, 사회제도, 과학기술 등 세상은 더 좋아진 거 같은데,  그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점점 더 힘들어하는 거 같습니다. 


사는 게 고통스럽다고, 죽고 싶다고 정신과를 찾는 이가 많아졌다고 하는데, 저는 그럴 때마다 책을 찾습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책을 읽다보면 나와 공감해주고, 힘이 되어주고, 길을 보여주는 명언들을 만나곤 하거든요. 최근에 제 삶에 힘이 되어준 책 속 구절을 몇 개 뽑아봤습니다.

남에게는 다정하게 힘이 되는 위로도 해주고, 용기도 북돋아 주면서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차갑게 채찍질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네. 제 이야기입니다. 


남들 잘하는 것만 보면서  나는 자꾸 못하는 거 같고, 더 잘하려고 발버둥치고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네 이것도 제 이야기입니다.


이런 제 성격 때문에 저는 제 스스로를 참 많이도 괴롭혔던 거 같습니다.  그런 제게 “지금 삶이 괴롭다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있는 중이다” 라는 말과 함께 읽은 저 구절은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하고, 힘이 되어 줬습니다. 너무 좋아서 리뷰를 찾아보다보니 "죽고 싶다는 사람도 살린 인생 명언"이라고 누가 올려놨더라구요. 사람마다 느끼고 감동 받는 게 비슷한가 봐요.



엄마는 가장 만만한 존재입니다. 가족 모두의 투정과 짜증을 다 받아주는 사람. 오랜 세월 생활비를 버느라 궂은일도 마다 않았던 사람. 평생 일만 하고 제대로 된 여행 한 번 못 가본 사람. 그런 분이 제 엄마입니다.


그런 엄마에게 내가 얼마나 무턱대고 짜증을 많이 냈는지 모릅니다. 은행어플 이용법을 한 열 번쯤 가르쳐드리면서 ‘이것도 못하냐’고 짜증을 냈던 날. 저 문구를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항상 고민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체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선택”

우리는 수많은 선택 앞에서 망설입니다. 이 선택은 아무것도 변하게 하지 않기도 하지만 인생을 바꾸기도 하기에 두려운 단어처럼 느껴집니다. 이 선택은 내가 주체가 되기도, 혹은 타인에 의해 선택하게 되기도 합니다. 스스로 한 선택도 후회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타인에 의한 경우는 어떨까요?


나로 인해 살아가고 싶습니다.

내가 선택하기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모든 결정을 스스로 하며,

그 일에 책임을 지는 것.

나 스스로의 흔들리더라도

결국 균형을 잡는 중심을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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