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인생 망치는 4가지 나쁜 버릇

조회수 2019. 8. 13.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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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자신에게 나쁜 사람이 되진 말자

주변에 유독 인생이 잘 풀리는 사람이 있나요? 혹은 반대로 유독 인생이 안 풀리는 사람이 있나요? 있다면 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뭐가 다른지 관찰해본 적 있나요?


워낙 다양한 변수가 있어 “A=B다”라고 단정 짓긴 어렵겠지만, 유독 우리 삶을 갉아먹는 나쁜 버릇은 있습니다.

인생 망치는 버릇 4
첫째, 무엇이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버릇

둘째, 남에게 잘 보이려고 자기 자신을 소홀히 하는 버릇

셋째, 은근히 깨는 비호감 말투

넷째,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기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는 버릇

다른 나쁜 버릇이나 습관도 많겠지만, 이 4가지는 정말로 우리 인생을 갉아먹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라도 자신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있다면 아래 소개하는 짧은 글이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이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꿀벌은 몸통에 비해 날개가 너무 작아서 구조상 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날 수 없다는 것을 모르고, 당연히 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정말 열심히 날 때까지 날갯짓하고, 결국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우리의 삶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부정적인 생각은 늘 우리 삶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손해 보기 싫어” “상처받기 싫어” “못할 거야” “내 인생은 왜 이럴까” “이렇게 타고났으니”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자신의 삶을 갉아먹는 것 같다고 생각해 본 적 있나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 인생을 망친 건 언제나 나 자신이었고, 나를 일으켜세운 것도 남이 아닌 바로 ‘나’였습니다. 버려야 할 것에 이유를 붙이지 마세요.

고통 없는 삶은 없습니다. 다만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다를 뿐이죠.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남을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죠.


부정적인 사람들은 선입견, 오해, 확대해석 등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자신의 삶을 해칩니다. 그런 자신을 바꾸고 싶다면 심리학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올바른 삶의 태도는, 곧 당신의 재능이 됩니다.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들로도 가득하다.
_ 헬렌 켈러
출처: 위키백과
헬렌 켈러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자신에게 나쁜 사람이 되는 모순

우리가 미움받기를 두려워하는 것은 남의 눈에 나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은 당신이 어떻게 변해도 미워합니다.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으면 처음에는 힘이 들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하루하루 지나다 보면 뜻밖에도 마음이 편해지고 점차 달관하게 됩니다. 어차피 그는 당신이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냥 싫은 거죠. 그런 사람에게 잘 보이겠다고 자기 자신에게 소홀하거나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일까요.

우리는 지금까지 남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요구받았습니다. 성적은 1~2등을 다퉈야 하고, 좋은 직업을 찾아야 하고, 잘 맞는 상대를 찾아 결혼하고 자식을 낳아야 한다는 식으로 말이에요. 단계마다 인생의 목표는 남의 눈에 맞춰야 했죠.


처음에 당신은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었을 것이고, 모든 사람이 즐거웠으면 했을 거예요. 이런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거고요. 단지 잘 보여야 할 상대를 잘못 선택한 거예요. 당신이 가장 잘 보여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이니까요.

미움받기를 더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남의 생각을 완전히 신경 쓰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에요. 이기적이고 근시안적으로 나만의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뜻도 아니에요. 자신에게 완벽한 성격을 강요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던 자신의 모습까지 받아들이겠다는 뜻입니다. 남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자신에게 나쁜 사람이 되진 맙시다!

성공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_ 알프레드 아들러
알프레드 아들러

내 ‘편’도 ‘적’으로 만드는 비호감 말투

“원래 다 그래”, “암튼 그래서 나는 말이야”, “난 괜찮은데 네가 힘들까 봐 그러지”, “그러니까 결론은 OO란 거지?”, “다 널 위해서 하는 말인데”, “에이, 나 같은 게 무슨”, “나는 뭐 아무거나”, “만약 내가 너라면 이렇게 할 거야”, “이런 건 내 스타일이 아니야”, “힘들어 죽겠어” 등.


이 중에 하나라도 말하는 버릇이 있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말투 때문에 손해 보는 사람입니다. 특히 ‘이 정도는 평소에 많이들 쓰는데 뭐가 문제지?’라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반드시 자신의 말투를 철저하게 확인해야 해요. 잘못된 말투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소중한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내 말투가 그렇게 비호감이라고?
자주 쓰는 말투 3개만 바꿔도
인생이 바뀐다!

기껏 좋은 일을 하고도 말 한번 잘못해서 욕을 먹는 사람들, 분위기와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바람에 오해를 자주 받는 사람들, 어색함을 참지 못해 아무 말이나 내뱉고 뒤돌아 후회하는 사람들, 분위기를 띄우려고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던졌다가 자존감까지 잃곤 하는 사람들이 있죠. 만약 자신이 이런 유형에 해당한다면 더더욱 이 책에 주목해 봅시다.

당신이 인간관계에서 매번 손해만 보고 상처받는 이유는 마음이 약해서, 소심해서, 생색내길 싫어해서, 살갑지 못하고 무뚝뚝해서, 솔직해서가 아닙니다. 흔히 대인관계에서 손해를 보는 이유가 성격 때문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성격보다는 말투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단지 말투 하나만 바꾸면 쉽게 해결될 일에 스스로 자책하거나 타고난 성격을 바꾸려고 애쓰진 않나요? 말을 컨트롤할 줄 알면 인생을 컨트롤할 수 있어요. 인생에서 손해만 보게 하는 비호감 말투를 하루라도 빨리 버려야 합니다. 그러면 말투는 당신의 일과 사랑, 관계를 바꾸어 주는 인생의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무기가 되어 줄 거예요.


자기가 옳고 남은 틀렸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한다

“모든 생명체를 절반으로 줄인다”.


영화 '어벤져스'에선 멸망에 빠진 우주를 구하기 위해 타노스는 손가락을 튕깁니다. 생명체의 수를 줄이면 우주 생태계의 균형이 회복될 거란 논리인데 타노스 나름의 합리적인 ‘이성’으로 내린 결론이죠.

타노스

우리는 보통 “이성=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이성이 합리적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파시즘, 전쟁, 식민지 등 역사의 가장 잔인한 장면들은 이성으로 인해 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성은 과연 옳기만 한가?”, “내 생각이 옳은 것인가? 틀린 것인가?”


이 질문에 올바르게 대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철학’입니다. 특히 ‘도구적 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호르크하이머는 비판 정신을 갖기 위해 3가지를 기억하라고 합니다. 

비판 정신을 위한 3가지
1. 100% 옳은 건 없다.

2. 자기를 돌아보고 합리적으로 의심한다.

3. 나에게 이득인 것이 남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
아도르노

타인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만큼 우리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도 없습니다. 진정으로 성장하는 삶을 원한다면, 내 것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자세를 가져야 해요.


몸 건강은 늘 챙기면서, 마음의 건강은 왜 소홀히 하는걸까요? 당신의 인생을 망치는 나쁜 버릇이 있다면 독서를 통해 하나씩 치료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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