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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디트

추석 연휴에 볼 만한 영화/드라마 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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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살면서 1,264편의 영화를 본 에디터B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총 9편이다. 9편을 관통하는 대주제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싸운다는 거다. 이 중에는 더러운 싸움도 있고, 정의로운 싸움도 있다. 브렉시트 찬성파와 반대파가 싸우고, 기자는 아베 정권과 싸우고, 보건교사는 유령과 싸운다. 지금 당장 볼 수 있는 작품뿐만 아니라 추석 이후에나 볼 수 있는 10월 신작까지 골랐으니 마음에 든다면 캘린더에 미리 체크해놓자. 시작한다.


1
Netflix
<보건교사 안은영>

디에디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종종 소식을 전했던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이 마침내 9월 25일에 공개된다. 추석에 볼거리가 없어서 막막하던 차에 단비 같은 작품이다. 안은영(정유미)은 보건교사로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사실 유령을 볼 줄 아는 능력자다. 보건교사를 하면서 유령을 틈틈이 무찌르는데 유령을 무찌르는 방법이 꽤 귀엽다. 플라스틱 권총과 플라스틱 칼로 때려잡는 거다. 근데 학생들 눈에는 유령이 보이지 않으니 안은영이 이상해 보일 수밖에… 매일 허공에 플라스틱 칼을 휘적휘적거리니까. 소설가 정세랑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작가는 드라마 각본에도 참여했다. 연출은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의 감독 이경미가 맡았다. 이경미의 괴랄함이 정세랑의 통통 튀는 상상력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된다.

  • 출연 정유미, 남주혁, 문소리
  • 공개 9월 25일

2
OCN
<써치>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 네 번째 프로젝트다. 드라마틱 시네마란 ‘드라마 같은 영화’를 말한다. OCN답게 스릴러 장르를 위주로 만들고 있으며, 지금껏 <트랩>, <타인은 지옥이다>, <번외수사>를 제작했다. 유일하게 <번외수사>만 코미디+미스터리+액션이었다. 10월에 첫선을 보일 <써치>는 밀리터리 스릴러를 표방한다. 스릴러를 기반으로 디테일하게 변화를 주는 시도가 흥미롭다. 자세한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고, DMZ 비무장지대에서 시작된 실종과 살인사건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특수팀에 대한 이야기가 큰 줄기다.

  • 출연 장동윤, 정수정, 문정희, 윤박, 이현욱
  • 첫방 10월 17일

3
Movie
<소리도 없이>

10월 언젠가 개봉할 영화를 소개한다. 유재명, 유아인 주연의 <소리도 없이>다. 두 사람의 직업은 시체 청소반. 범죄조직의 하청을 받아 시체를 수습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나름 성실하고 프로페셔널한 직업관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단골손님에게 유괴된 아이를 잠시만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억지로 떠맡게 된다. 두 사람은 아이를 돌려주려고 다음 날 바로 찾아가지만 죽어있는 단골손님을 발견한다. 그렇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고 아이를 계속 떠맡게 된다. 감독 홍의정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 개봉 10월 중
  • 감독 홍의정
  • 출연 유아인, 유재명, 문승아

4
Movie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때는 1995년, 입사 8년 차인 세 직원이 있다. 업무 능력만 보면 아주 출중한데, 직급은 몇 년째 말단 사원에 머물러있다. 그 이유는 세 사람이 고졸이기 때문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직원이 우연히 회사의 비리를 알고 파헤치는 이야기다. 무언가를 파헤치고, 추리를 하는 장르물에서 여성 배우 셋이 주인공이 되는 경우는 참 드물다. 드문 경우라 반갑다. 상업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매번 비슷한 장르, 비슷한 성별, 비슷한 전개만 보는 건 정말 괴롭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 세 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배우를 보면 충분히 기대가 되는데 감독의 전작 때문에 살짝 걱정된다. 수지와 류승룡이 출연한 <도리화가>가 바로 전 작품이니까.

  • 개봉 10월 중
  • 감독 이종필
  • 출연 고아성, 이솜, 박혜수

5
Movie
<테슬라 >

작년에 영화 <커런트 워>를 보고 실망했던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 소식에 귀가 쫑긋해질 거다. 니콜라 테슬라의 전기 영화 <테슬라>다. <커런트 워>가 에디슨과 테슬라의 전류 전쟁을 다뤘다면 <테슬라>는 에디슨에게 승리를 거둔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테슬라는 전 세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바로 빛을 통해 정보를 온누리에 무선 송신하는 기술이다. 대충 설명만 들어도 막대한 연구비가 필요할 것 같지 않나? 테슬라는 그 연구비를 충당하기 위해 J.P. 모건의 도움을 구하고 연구를 시작한다.

  • 개봉 10월 21일
  • 감독 마이클 알메레이다
  • 출연 에단 호크, 이브 휴슨

6
Watcha
<신문기자>

“심은경,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써니>, <수상한 그녀>, <걷기왕>의 심은경을 기억하고 있던 사람들은 이 헤드라인을 보고 깜짝 놀랐을 거다. 일본 진출 3년 만에 생긴 일이다. 지금이라도 기립 박수를 보내자. 짝짝짝.


<신문기자>는 아베 총리의 사학 비리를 보도한 기자의 실화에 기반한 영화다. 근데 심은경이 일본어로 연기를 할 만큼 일본어를 잘했을까? 인터뷰를 찾아보니 원래는 기초적인 수준이었다더라. 일본 진출을 결심하고 나서 1,300석의 연극 무대에도 오르는 등 열심히 연습한 결과, 연기를 할 정도가 되었다고. 정말 대단하다. 생각해보면 심은경은 <특별시민>, <염력>, <부산행> 등 배역의 크기와 상관없이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였다. 이런 배우가 있다는 게 고마울 따름이다. 심은경의 연기가 궁금하다면 <신문기자>를 보자.

  •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 출연 심은경, 마츠자카 토리, 다나카 테츠시

7
Watcha
<브렉시트: 치열한 전쟁>

“누가 이겼는지는 모두가 알지만, 어떻게 이겼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 카피가 <브렉시트> 줄거리를 한 마디로 설명한다. 드라마는 21세기의 드라마틱한 사건 중 하나인 브렉시트 국민투표 과정을 보여준다. 사건의 중심인물은 도미닉 커밍스(베네딕트 컴버배치). 그는 EU 탈퇴파를 이끄는 전략가로 ‘다시 주도권을 되찾자(Take back control)’는 슬로건을 만들고, 아직 의견을 정하지 못한 회색지대의 사람들의 감정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데 성공한다. 치밀하게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 아주 소름 돋는다. 그리고 이건 나중에 밝혀진 작전인데,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를 선거에 이용했다는 거다. 러닝타임은 92분으로 부담 없이 볼 수 있다.

  • 감독 토비 헤인즈
  •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로리 키니어

8
Watcha
<데브스>

실리콘밸리 최고의 IT기업 어마야(Amaya). 릴리와 남자친구 세르게이는 어마야를 함께 다니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가 극비부서 ‘데브스’로 발령이 나고 이틀 만에 분신자살을 한 채 발견된다. 릴리는 세르게이의 알 수 없는 죽음 뒤에는 어마야가 있다고 굳게 믿는다. 왓챠 단독로 선보이는 드라마 <데브스>는 테크에 기반한 스릴러다. 아마 기술에 관심 많은 디에디트 독자라면 충분히 재밌게 보지 않을까. 하지만 평가를 찾아보니 이과적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보기엔 어렵다는 소감이 보인다. <테넷>, <빅쇼트>처럼 머리 아프게 만드는 줄거리를 좋아한다면 <데브스>를 보자. 8개 에피소드로 이루어졌으며 러닝타임은 회당 50분 남짓이다.

  • 감독 알렉스 갈랜드
  • 출연 소노야 미즈노, 닉 오퍼맨, 알리슨 필

9
Netflix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개봉하는 넷플릭스 영화 하나 소개한다. 아론 소킨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이다. 영화는 1969년 미국 시카고에서 베트남 전쟁에 반대 시위를 하다 체포된 7인에 대한 실화를 다룬다. 평화적이었던 시위가 어떤 이유로 폭력 시위가 되었고, 재판 과정에서는 어떤 불합리한 결정이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조셉 고든 레빗, 에디 레드메인, 마이클 키튼 등 화려한 출연진도 흥미를 끄는 부분이다. 극장에서는 10월 7일에 개봉하고, 16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감독/각본 아론 소킨
  • 출연 조셉 고든 레빗, 에디 레드메인, 마이클 키튼 등
  • 개봉일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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