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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이 나타났다!" 38만 그림 유튜버 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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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불쑥 말 걸어서 톡으로 시작되는 수상한 인터뷰 <디에디톡>이다. 나는 사교적인 사람이지만, 대범한 편은 아니다. 누군가의 시간에 비집고 들어가는 건 여러 번 심호흡이 필요한 일이다. 행여 귀찮지는 않을까, 거절당하지는 않을까, 그 비참함이 미리 두려워서다. 오랜만에 말 걸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얼마 전부터 즐겨보고 있는 그림 유튜버다. 바로 이연. 인터뷰란 참으로 좋은 핑계다. 당신에 대해 알고 싶고, 대화를 나누고 싶지만 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구태연히 설명할 필요가 없다. 행여 거절당하더라도 “실례했습니다, 엣헴”하고 모자를 들어보이며 자리를 떠나면 된다. 메일을 썼다. “안녕하세요, 이연님…” 다행히 거절당하지 않았다.


먼저 이 인터뷰를 보기 전에 딱 두 개의 영상만 먼저 보시길 권하고 싶다.

이 채널의 모든 영상은 흰 종이 안에 그림을 그려 넣으면서 시작된다. 사각사각, 슥슥. 어떤 날에는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로 또 다른 날에는 물감과 펜으로 그림을 그린다. 내가 처음 보기 시작한 건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는 영상이었지만, 수채화나 연필 드로잉도 모두 매력적이다.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과 방법 자체가 영상의 주제가 될 때도 있고, 삶에 대한 이야기에 그림이 도구가 될 때도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연은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 언제나.

[이런 느낌이랄까, 출처=이연 유튜브]

점점 그림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보며 조근조근한 나레이션을 듣다보면 금세 시간이 흐른다. 그림 채널이자 힐링 채널이랄까? 그래서 여러분의 일상에도 이연을 소개하고 싶다. 상대방과 나 사이에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은 짝사랑의 특징인데, 오늘의 인터뷰이와 나 사이에는 애플을 (아주) 좋아한다는 꽤 그럴싸한 공통점이 있었다. 즐겁고 산만하지만, 방향성이 분명한 대화였다. 부디 즐겁게 읽어주시길. 그리고 다들 입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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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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