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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인치로 넷플릭스 보고 충격받은 이유

조회수 2018. 11. 28. 10: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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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자취를 하게 된다면 프로젝터를 사고 싶었다. 집에서 혼자 영화 볼 때 프로젝터로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도 내 방에서 쓸만한 귀염뽀짝한 프로젝터들은 많으나, 작고 저렴한 제품은 화질이 생생하지 않아 실망이 컸고 색감이 또렷하지 않아 서운했다. 프로젝터라고 다 같은 프로젝터가 아닌 것이다. 

최근 디에디트 사무실에 프로젝터가 들어왔다. 아주 어마어마한 제품, LG 시네빔 Laser 4K가. 생생한 화질, 명암비, 색감은 프로젝터를 고르는 중요한 기준이다. 우리는 LG 시네빔 Laser 4K의 테스트를 위해 넷플릭스에서 4k를 지원하는 드라마, 빨간머리앤을 틀어보았다.  

결과는 쩔었다. 앤의 주근깨와 속눈썹, 흐르는 눈물의 음각이 모두 선명하게 보이더라. 

레이저 광원을 사용한 제품이라 밝기도 훌륭했다. 프로젝터들은 보통 낮의 햇빛에 취약한데 LG Laser 4K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선방(?)했다.

또 다른 장점은 외부 미디어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네트워크 연결만 하면 볼 게 많다는 점이다. 유튜브, 넷플릭스, 푹 등의 외부콘텐츠를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자체 스피커의 사운드도 괜찮았다. 그렇지만 기왕이면, 좋은 스피커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좋은 스피커를 연결해서 쓰시길 바란다. 좋은 게 좋은 거니까(?)

보통 프로젝터들은 설치가 불편하다. 가로 형태의 프로젝터를 지탱해줄 적당한 높이의 받침대가 필요하고 또는 기사님을 불러 천장에 설치해야 한다. 한 번 고정해두면 옮기기도 어렵다. 이런 애로사항을 완전히 해결해버린 LG 시네빔 Laser 4K은 혼자 서있을 수 있는 제품이다. 손잡이도 있으며 보관하기도 편리하다. 


생김새도 예쁘다. 심지어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고! 역시 내 눈에만 예뻤던 것이 아니야. 

에디터H가 말했다. 우리는 평소 나에게만 보이는 화면의 작은 스마트폰에 빠져서 살았는데 오랜만에 큰 화면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보니 참 좋다고. 아, 훈훈하다. 


아래는 좀더 자세한 LG Laser 4K 사용기다. 나만의 홈 시네마를 소망하는 분들이여, 구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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