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이렇게 카톡하면 꼭 한 번 따져보세요
조회수 2018. 10. 11. 15:27 수정
우린 카톡 잘하고 있을까?
점점 늦어지는 답장...
애인의 연락이 평소보다 조금만 소홀해져도
’마음이 식은 거 아냐?’ 의심이 들어요.
하지만 고작 이 정도로
문제 삼아도 해도 되는지,
괜히 나만 속 좁은 사람 되는 거 아닌지
난감하실 겁니다.
오늘 글을 통해 카톡으로
애인의 애정을 확인하는 법을 알려 드릴게요.
연애 초반 커플(연애 3개월 차)과
연애 안정기 커플(연애 1년 차)이
어떻게 카톡하고 지내는지
통계를 내봤습니다!
연애 3개월 차 따끈따끈한 커플은
한 사람당 평균 약 130건,
두 사람으로 치면 260건 정도의
어마어마한 카톡을 하루 종일
주고받고 있었습니다.
자는 시간(8시간)을 빼면 1시간 평균
16건 정도의 카톡이오고 간 거죠.
연애한 지 1년이 넘은 커플도
하루 평균 100건 이상은
애인에게 카톡을 보내고 있었지만,
연애 초반에 비해 약 17% 정도
카톡 건수가 줄어들긴 했군요.
왜 이런 섭섭한 일이 일어나는지
조금 더 들여다 봤습니다.
카톡 건수가 줄어든 건 아무래도
답장 시간 때문인 것 같아요.
연애 초반엔 평균 7분 안에
애인의 카톡에 답장했지만
연애가 1년이 넘어가면 답장받기 위해
평균 7.5분은 기다려야 했거든요.
초로 환산하면, 연애 초반보다
약 30초 정도 답장이 지연된 거죠.
30초.. 별로 긴 시간이 아닌 것 같지만
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평균’이
이만큼 바뀌었다는 건
통계적으로 적지 않은 변화예요.
이렇게 카톡도 적어지고 답장도 늦어지니
식은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다음 결과에 작은 반전이 있습니다.
연애가 점점 깊어질수록
카톡 건수 자체는 줄었지만,
카톡 한 건당 메시지의 길이는
오히려 조금씩 늘어나는군요.
카톡 건수가 줄어드니까 당연히
메시지의 길이도 줄어들 것 같았는데...
신기하지 않나요?
연애 기간이 길어지면
자기 일에 시간을 더 보내는 만큼
애인과 한 번 연락할 때더 꼼꼼하게
내용을 쓰는 것 같습니다.
애인의 카톡 건수가 줄어들었다고
서운해 하기 전에 메시지의 길이를
확인해 보시면 좋겠어요.
어쩌면 예전보다 좀 더 알찬 대화를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마지막으로 선톡 비율을 살펴봤는데요.
예상대로 연애 기간과 상관 없이
남자가 좀 더 선톡을 많이 하긴 해요.
그러나 연애가 지속될수록
여자가 선톡하는 비율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연애가 1년을 넘으니까
약 51대 49로 선톡 비율이 비슷해졌어요.
예전에 호감도에 따라
남녀의 선톡 비율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분석한 적이 있는데요.
(글 보기 / 선톡하는 남녀의 속마음은?)
당시 결과, 선톡 비율은 상대의 호감도를
알 수 있는 아주 확실한 근거였습니다.
오늘 여기에 한 줄 더 추가해보죠.
선톡 비율이 비슷해지는 것은
곧관계가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신호다!
카톡 횟수보다 '메시지의 길이'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확인해 보려면요.
다음 세 가지를 기억하세요.
하나, 카톡 건수가 점점 줄어드는 건
연애가 지속되면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아요.
그래도 남들은 하루에 100건 정도는
애인에게 톡하고 있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둘,대신 카톡 메시지가 예전보다
눈에 띄게 ‘짧아지진 않았는지’ 확인해 보세요.
메시지의 길이는 연애가 오래 지속돼도
비슷하게 유지되는 게 정상입니다.
셋, 꽤 오래 만났는데도 선톡 비율이 너무
불균형하다면 이상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P.s
그렇다고 일일이 카톡 글자 수 세지 마세요..ㅋ
누가 먼저 톡했는지 계산할 필요도 없습니다.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이
여러분이 애인과 나눈 카톡을 분석해
오늘 글에서 보신 다양한 카톡 문제들을
한 방에 확인해 드리거든요!
우리의 애정도, 호감도, 친밀도를 분석해
우리 커플이 다른 커플에 비해
얼마나 잘 연애하고 있는지 알려줘요.
나와 내 애인의 연락 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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