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연애의 과학

(솔로는 모름) 오래 사귄 커플만 가진 신기한 능력

커플이 되면 초능력이 생긴다?

889,006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네가 아프면 나도 아파


사랑하는 사람이 어려운 일로 힘들어하는 걸  
옆에서 지켜본 적 있나요? 

저는 힘들어하는 애인을 보면 
가슴이 막 무너져 내리곤 해요. 

힘들어 하는 애인을 보는 것만으로도 
똑같이 힘들어지는 느낌이죠. 
 

그간 내가 대체 왜 이렇게 힘들까 했는데, 
찾아보니 여기엔 특별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애인의 실수


토론토 대학의 소니아 교수는 
힘든 일을 겪는 애인을 지켜볼 때 
사람들  머릿속에 무슨 일이 생기는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40쌍의 커플을 데리고 
고통받는 애인을 코앞에서 보게 하는 
잔혹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교수는 커플 중 한 사람에게 
매우 어려운 문제를 풀게 했어요. 

그리고 나머지 한 사람에게는 
애인이 한 문제를 틀릴 때마다 
"틀렸습니다!"라고  즉석에서 채점하게 했죠.
   

실험 도중 교수는 한 가지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합니다. 

애인이 문제를 틀릴 때마다, 
그걸 지켜보는 사람의 뇌에서  
실패를 감지하는 부위가 반응했던 거예요. 

즉, 사람들은 애인이 답을 틀릴 때마다 
마치 자기가 틀린 것처럼 반응한 거죠. 
어째서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요?

   


나의 소울 메이트


그 이유는 바로 두 사람이 느끼는 
‘일체감’  때문이에요. 
 (Including others in the self) 

일체감이란 
두 사람이 서로를 하나의 존재로 
여기는 정도를 의미하는데, 

일체감이 큰 커플일수록 
연인의 고통을 더욱 자기 것처럼 느낀다고 해요.

 

일체감이 정확히 뭔지 설명하기 위해 
만난 지 3년 된 커플을 예로 들어볼게요.  

이 둘은 클래식 공연을 즐기고, 
수제버거 맛집을 찾아다닙니다.

둘은 오랜 기간을 함께하며 
똑같은 것을 보고, 먹고, 생각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닮아가죠.  

이 커플에게 각각 자기소개를 시키면 어떨까요? 
아마 두 사람 모두 이렇게 대답할 거예요.

 

사실 원래 클래식을 좋아하던 건 여자고, 
수제 햄버거를 좋아하는 건 남자였지만 
지금은 모두 '우리의 취향'이 돼버린 거죠.  

이렇게 '너와 나'로 존재하던 두 사람이  
점점 스스로를 '우리'로 인식하는 것,  
이게 바로 일체감이에요.   


특별한 경험


일체감은 두 사람이 서로를 
떼려야 뗄 수 없는 한 몸처럼 느끼게 만듭니다. 

그러다 보니 일체감이 큰 관계에서는 
상대방이 겪는 일도 
마치 자신의 일처럼 반응하게 되는 거죠.
   

이렇게 애인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한다면, 
그만큼 배려하고 아껴주는 연애는 
훨씬 쉬울 거예요. 

실제로 수많은 연구 결과들이 
일체감이 높은 커플이 
얼마나 안정적인 연애를 하는지 보여줘요. 

둘이 하나가 되는 일체감은 로맨틱할  뿐만 아니라 
성숙한 연애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인 거죠! :) 

P.S 
“우리는 하나”라고 생각하는 애인과도 
‘애착 유형’ 이 맞지 않으면 
자꾸만 싸우게 될 수 있습니다. 

애착 유형은 심리학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연애 궁합인데요,

'애착 유형' 검사로 두 사람이 싸우는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 해결 방법을 
꼼꼼하게 알아볼 수 있답니다!
참고문헌
* Kang, S. K., Hirsh, J. B., & Chasteen, A. L. (2010). Your mistakes are mine: self-other overlap predicts neural response to observed errors. 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46(1), 229-232.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