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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과학

소개팅 할 때 '이런 질문' 하지 마라

주말엔 뭐하세요? 취미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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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의 함정


오늘은 남자분들이 소개팅할 때 
쉽게 빠지는 함정을 하나 알려드리려고 해요. 

상대와 얘기를 하다 대화가 끊기면, 
'앗 침묵...!!' 일단 냅다 질문부터 던지게 되잖아요.
(아무 질문 막 투척)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질문을 하는 게 
소개팅에 정말 도움되는 행동일까요?   
 


질문 많은 남자는 별로예요


스탠포드 대학의 맥파랜드 교수님은 
소개팅에서 호감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무려 1,100쌍의 소개팅 대화를 분석했습니다. 
여기서 교수님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는데요. 
글쎄 여자들이 질문을 많이 한 남자들을 
별.로.라고 평가한 거죠! 
 

좀 이상하지 않나요? 

원래 사람들은 자신에게 열심히 질문하면서 
자신을 궁금해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와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겁니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질문이 독이 될 때


소개팅 대화를 분석해본 교수님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어요. 

대부분의 대화가 이런 식이었거든요! 

남자: 아... 그럼 전공은 뭐 하셨어요?  
여자: 저는 미술 전공했어요!  
남자: 아 그러시구나... 그럼 미술 되게 잘 하시겠어요.  
여자: 네 뭐... 어느 정도는요?^^; ...(침묵)... 

 

남자: 형제 관계는 어떻게 돼요? 
여자: 전 여동생 하나 있어요! 
남자: 아 그러시구나 여동생... 좋으시겠다... 
여자: 네 뭐...^^;; ...(침묵)... 
남자: 고향은 어디예요?! 

네... 어떤 상황인지 대충... 아시겠죠?
  


압박 면접


물론 남자들이 바보라서 
이런 실수를 하는 건 아닙니다. 

보통 남자들은 소개팅에서 대화를 리드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엄청 크게 느끼거든요. 
문제는 이렇게 압박을 느낄 땐 좋은 질문이나 
화 주제를 떠올리기가 더더욱 어려워진다는 거예요. 
 

마치 압박 면접을 볼 때처럼 머릿속이 하얘져서 
아무 말이나 떠오르는 대로 던지기 쉬운 거죠. 

이렇게 전혀 흥미롭지 않은, 
기계적인 질문을 던지고나면 
두 사람에겐 또다시 침묵이 찾아옵니다. 
 

이 과정이 몇 번 반복되면 소개팅 분위기는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거예요. 

차라리 질문을 적게 하느니만 
못한 결과인 셈입니다.   


질문 주의보


그럼 소개팅에서 아무 질문이나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일단 정신 바짝 차리고! 
이전의 대화를 곱씹으면서 추가 질문을 해야 해요. 
여자의 답변에서 새로운 얘깃거리를 찾는 거죠.
예를 들어 아까의 상황에서,

남자: 아... 그럼 전공은 뭐 하셨어요? 
여자: 저는 미술 전공했어요! 

이런 대화가 오갔다면 
다음엔 이런 질문을 던지는 거예요.


남자: 예술 감각 있는 분들, 대단해요! 
     그럼 전시회도 자주 가시나요?
여자: 엇, 네. 전시도 자주 가는 편이에요! 
남자: 그럼 제일 최근에 본 전시가 뭐예요?

쉽진 않겠지만 상대의 말과 감정에 집중한다면  
새로운 질문을 계속 떠올릴 수 있을 겁니다.   


둘째! 도무지 좋은 질문이 떠오르지 않는다? 
차라리...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세요! 

상대와 마주 앉아있는 것 자체가 
큰 압박으로 느껴질 때는 
잠시 그 상황을 벗어나는 게 낫거든요. 
 

화장실에서 그녀와의 대화를 돌아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대화를 이어가면 좋을지 
침착하게 생각해보는 거죠. 

그래도, 대화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셋째! < 사랑에 빠지는 대화법 >도 읽어보세요. 
이성과 대화할 수 있는 주제 36개를 모아, 
바로 써먹을 수 있 질문들을 
세세하게 알려드리거든요. 

썸이든 연인이든 일단 이 대화를 나눴더니 
실제로 호감이 업! 되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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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McFarland, Daniel A., Dan Jurafsky, and Craig Rawlings. "Making the connection: social bonding in courtship situations." American journal of sociology 118.6 (2013): 1596-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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