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이성에게 자랑이 가장 '잘 먹히는' 타이밍은?

조회수 2018. 6. 18. 10:4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내가 말이야~


자랑에도 타이밍이 있다고?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기어필이에요. 

특히 소개팅이나 미팅처럼 
서로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을 땐 
깨알 같은 자기어필이 큰 힘을 발휘하죠.

문제는, 자기어필을 잘못하면 
자랑이나 허세처럼 보이기 쉽다 거예요. 
당연히 안 하느니만 못 하죠. 

그래서 준비했어요! 
오늘은 자랑이나 허세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자기어필을 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더 매력적인 남성은 누구?


듀크 대학교의 존스 교수는 여자 40명에게 
한 남자의 인터뷰를 들려주며 
남자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물어봤어요! 

그런데 여기서 존스 교수는 인터뷰를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버전에서는, 
남자가 인터뷰 초반에 자기어필을 했고

"사실 고등학생 때 운동을 좀 잘했거든요. 
선수하라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공부를 더 잘해서 그냥 공부하기로 했어요. 
결국 장학금 받아서 대학을 갔죠 데헷 >_<*" 

두 번째 버전에서는, 
똑같은 말을 인터뷰 막바지에 했죠.

과연, 여자들은 
어떤 남자에게 더 큰 호감을 느꼈을까요?   


타이밍 하나 바꿨을 뿐인데


분명 토씨 하나까지 똑같은 말인데 
여자들은 인터뷰 막바지에 
자기어필 한 남자를 13.4퍼센트 더! 
매력적이라고 느꼈어요!
 

단지 타이밍만 바뀌었을 뿐인데, 
왜 여자들은 나중에 자기 어필한 남자에게 
더 큰 호감을 느낀 걸까요?

"비밀은 바로 겸손함이었습니다. 
여자들은 인터뷰 막바지에 자기어필한 남자를 
13.4퍼센트 더 겸손해 보인다고 생각했어요. 
신기하게도 딱 그만큼 남자의 매력이 높았고요."

 

"반대로 인터뷰 초반에 자기어필을 한 남자는 
겸손은 커녕 의도가 너무 뻔히 보였어요."  

"여자들은 이 남자가 자기 잘난 것도 알고, 
그걸 남들에게 내보이고 싶어한다고 생각했죠. 
당연히 비호감일 수밖에요." 
(듀크 대학교, 존스 교수) 

똑같은 자기어필이라도 타이밍에 따라 
이렇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니. 

여기 소개팅 자랑남 여럿 목격한 에디터피셜, 
실전 자기어필 팁을 알려 드릴게요!   


자기 어필은 이렇게!


#1."그냥 최대한 하지 마세요!" 

자기어필은 상대방이 
"어랏 얘 자랑하네...?"라고 생각하는 순간, 
안 하느니만 못해요! 

그래서 자기어필을 하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하면 당연히 마이너스고요,

티 안 나게 살짝 하려고 해도 
사실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일 때가 많아요. 
이렇게 은근히 티내는 게 더 비호감이죠!

 
 

그러니까 일단은 그냥, 
"최대한 하지 말자"고 마음먹는 게 
제일 안전한 방법이에요!  

그럼 자기어필을 하나도 안 하고 
호감은 어떻게 얻냐고요? 
걱정 마세요! 
2번에서 알려드릴게요!   

#2. '그때'를 기다려라!  

진짜 특이한 게 아니라면 
보통 대부분의 자랑거리들은 
대화하다 보면 자연스레 나오게 돼 있어요!

 

어디 사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느 학교를 다니는지, 
돈은 얼마나 버는지, 
취미가 뭔지, 특기는 뭔지 등등... 

두 사람이 마주 앉아 한참 동안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 묻고 답할 텐데, 
내가 뽐내고 싶은 주제 하나쯤 
대화에 안 나올 리 없어요! 

그러니, 너무 조급해 말고 때를 기다리세요. 
해당 주제가 나왔을 때 마침 자연스럽게 
자기어필을 하는 게 훨씬 더 멋있어 보일 거예요!

 

#3. 꼭 해야겠거든, 나중에 하세요! 

마지막으로 잘난 척으로 보이든 말든 
내가 이건 꼭 말해야겠다 싶은 게 있다면 
그냥 최대한 나중에 하세요! 

자랑을 나중에 하는 것만으로도, 
최소한 '자랑 못해서 안달 난 사람'처럼은 
이지 않을 테니까요! 
 
기억하세요. 
자기어필은 "남몰래 선행"같은 거예요. 

자기 입으로 막 떠벌리면 빛이 바래죠. 
상대가 먼저 알아봐줄 때까지 기다리고, 
그렇지 않으면 최대한 늦게 말하기!  

앗, 그런데 이미 소개팅을 하셨다구요? 
그렇다면 이제 중요한 건 
그 사람이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알아보는 거죠! 

저희가 준비한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은 
카톡 대화를 일일이 분석해
상대방이 나에게 
얼마나 호감을 가졌는지를 알려줘요. 

그 사람의 속마음을 알고 싶다면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을 해보세요! 

아래 배너를 누르면 바로 해 보실 수 있어요!
참고문헌
* Jones, Edward E., and Eric M. Gordon. "Timing of self-disclosure and its effects on personal attraction."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24.3 (1972): 358.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