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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연락 끊고 차단하는 남자들의 특징

조회수 2018. 3. 22. 18: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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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거를 수 있습니다


엣-헴


동방예의지국
에선
에티켓이 중요한 법입니다.
술 한 잔 받을 때도.. 

(“안 마시고 만다…”)   


면접장
에 들어갈 때도..

(“45도는 턱없이 모자릅니다”)  


 심지어
체내의 노폐물과 빠이빠이하는 데도
에티켓이 필요한 법... 


(여성 독자 퀴즈: “남자들만 아는 에티켓 문구”)  


하물며 ‘애인과의 이별’은 어떻겠습니까.


 그런데 그
‘이별의 에티켓’을
 무시해버리는 악랄한 이들이 꽤 많다고...

 
여러분, 이제 가만히 있어선 안 됩니다. 
가마니 되고 싶지 않다면 주목하십시오.   

 

이별의 에티케-또


‘이별의 에티켓’이라 함은 
다음 세 가지 정도가 되겠습니다. 

1. 줬던 선물 돌려달라고 하지 않는다 
예) “저기... 내가 100일에 줬던 
하얀 게스 팬티 돌려줬음 좋겠어.” 

2. 서로의 앞날을 저주하지 않는다 
예) “야, 똥이나 먹어라.” 

 그리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마지막 세 번째. 바로 
3. 잠수 타지 않는다


 (“오빠!!!!! 어디가!!!”, 출처: GIPHY)  


만나서 이야기해도 힘들 판에 
전화 한 통, 하다못해 카톡 하나 없이 떠난다니..

가당치도 않은 일입니다. 
 뭐 그 정도면 다행... 
아예 ‘차단’하는 종자도 있습니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3명이 
이런 잠수 이별을 겪어봤다고 하니 
충분히 당신의 일이 될 수도... 
(Freedman, 2018)   


'이것' 타령하는 인간을 조심해라


당하고 뒤늦게 땅을 치는 것보단 
잠수 탈 종자들을 미리 알고 거르는 것이 
당.연.히. 좋겠습니다. 

어떻게 알고 거르느냐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세계적인 명문 다트머스 대학의 
심리학 연구팀이 
‘잠수 매니아’들의 특징을 조사했더니.. 

 그거슨 바로...‘운명론자’

 

“우린 진짜 운명이야.” 
“우리 천생연분 같지 않아?”
“나는 진짜 널 만날 운명이었어. 
  내 모든 걸 바치고 싶어!” 
라고 쉽게 말하는 그런 사람을 조심하십시오. 

처음엔 당신이 자기 운명이라고 생각해 
아주 미친 듯이 잘 해주다가, 
 슬슬 단점이 보이거나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면 
자율주행 차량처럼 다음 코스를 밟습니다. 


 


‘와 진짜 내 운명인 줄 알았는데.. 
어떻게 된 거지!!???? 
게다가 이미 “우린 천생연분”이라고 
다 말해뒀잖아... 어떡하지...? 에라 모르겠다…!!!’


 
(“작별 인사는 하지 않는다”,출처: GIPHY) 


    딱! 각이 나오지 않습니까?   


이미 당해부럿어


하지만 이 글을 미리 읽어두지 못해 
이미 잠수를 당해(?)버렸다면 
일단 회복이 급선무입니다. 

 방구석에 쳐박혀 울면서 
무슨 일 있는 거야…?” 
“제발 얘기라도 좀 하자.” 
“…이 x새끼야” 
 이런 카톡 보내는 건 일단 그만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두 가지 생각을 버리십시오.   


#1. 이유를 알아야겠다는 생각 

 “대체 왜 이러는지 알아내려고 
몇달 치 카톡 되짚어 보지 마세요.. 
페이스북, 인스타 뒤지는 일도 그만.. 
그러다 당신이 먼저 뒤집니다..” 


#2. 사과를 받아야겠다는 생각  

“사과할 사람이면 애초에 차단 안했음ㅇㅇ.”    


이 두 가지 생각을 버리고 
일단 친구를 부르십시오.  
친구를 만나면 잠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을 두어 번 거치면 
다시 이런 모습을 되찾게 될 겁니다.  





그럼 가부좌를 풀고 일어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십시오. 
이젠 잠수 타지 않을 좋은 사람 찾아야 하니까요.  

 


이제 광고할 시간이다


물론 잠수 탈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다른 문제가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특히 ‘바람기’ 같은 건 또 다른 문제... 
 그래서 좋은 심리테스트 하나 
전하러 왔습니다. 

 그래요 이거 광고입니다.. 
근데 당신을 구원해줄 광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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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Freedman, Gili, et al. "Ghosting and destiny: Implicit theories of relationships predict beliefs about ghosting."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 (2018): 026540751774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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