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 vs 이과생, 결혼 가능성을 비교해보았다

조회수 2017. 12. 23.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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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대생 vs 인문대생, 누가 더 결혼을 잘할까?


문송합니다...


우리 연애의 과학에는
경쟁(?)관계인 두 팀이 있습니다.
바로 이공계 출신의 개발팀
인문계 출신의 기획팀…
(에디터들은 전부 기획팀 소속)

기획팀은 늘 논문 통계나
그래프를 해석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서
어쩜 그리 수학을 못 하냐는 구박을 받죠…

그러면 저희 기획팀은 매번
“공대생들은 ‘연애’를 잘 못 한다”
이야기로 받아치곤 하는데요.


“누가 먼저 청첩장 주나 보자!!”
개발팀의 강력한 항의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이공대생 vs 인문대생
누가 더 결혼을 잘할까?




누가누가 잘하나


‘똑똑함’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누구는 수학 계산을 정말 잘하기도 하고
누구는 을 정말 잘 쓰기도 하고
또 누구는 일처리를 정말 잘하기도 하잖아요!

헬싱키 한켄 대학의 아스파라 교수는
어떤 지능이 높은 사람이
결혼을 더 잘 하는지 알고 싶었어요.

교수는 먼저 지능을
세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바로,
그러곤 무려!! 19만 명이나 되는
남성의 IQ 검사 결과를 모아
어떤 지능이 높은 사람이
더 많이 결혼했는지 추적해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저까지 두근두근)




더이상 문찔이는 없다


헤헤헤헤헤헤
결과는 제 예상대로…
1번 언어적 지능의 완승!!!!

언어적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남들보다 결혼할 확률이 높았지만

수학적인 능력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해서
결혼을 잘하거나 하진 않았죠.

아무래도
언어적인 능력에 특화된 인문대생들이
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공대생들보다
결혼하기는 훨씬 쉽겠죠?ㅎㅎ
(라고 믿어봅니다)




수학 잘하면 뭐하나!!!


교수는 이런 결과를
‘언어의 힘’이라고 설명합니다.

“수학적인 지능에 비해
언어적인 지능은
연애, 결혼과 엄청난 연관성이 있습니다.”

“일단 겉으로 드러나기
가장 쉬운 지능이기도 하죠.
다른 사람들보다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니까요.”

애정 표현도
훨씬 다채롭고 활발합니다.
로맨틱한 말도 곧잘 구사하고
상대를 기분 좋게 하는 방법
잘 알고 있죠.”
“또 ‘말을 잘한다’는 강점은
다른 부분에서 특출난 사람들이
뛰어넘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바로 ‘설득’의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내 마음을 고백하고
연애를 시작하기 위해선
말 그대로 상대에게 
'나와 만나야 하는 이유'를 
설득’해야 하니까요.”   




취업은 어려워도


그래요…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제야 좀 속이 풀리는군요ㅠㅠ 

늘 문찔이 소리 들어가며..
취업도 어려워 괴로워하고…
전공 선택에 후회만 하고 계셨던
우리 2500만(?) 문과생들..
이제 가슴을 쭉 펴봅시다.
결혼은 우리가 더 하기 쉽다구요! 

이공계 여러분은 돈 잘 벌잖아요…!!!
사랑이라도 양보해주세요!!ㅠㅠㅠㅠ

ㅋㅋㅋㅋ농담이 좀 심했죠?

이공계생이든 인문계생이든
자신과 잘 맞는 연인을 찾는 일
당연히 쉽지 않습니다.

그 어려운 일,
그래도 다~~ 방법이 있죠.

바로 <나의 연인은 어디에?> 테스트!

이 테스트는 내 매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줄지 알려줍니다. 

펜실베니아 대학 커즈반 교수의
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말이죠.

정통 심리학에 기반한 과학적인 테스트로
당신이 어디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
연애를 하게 될지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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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Aspara, Jaakko, Kristina Wittkowski, and Xueming Luo. "Types of intelligence predict likelihood to get married and stay married: Large-scale empirical evidence for evolutionary theory."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122 (201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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