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싸워도 사이가 더 나쁜 커플의 특징

조회수 2017. 8. 29. 17: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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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우리 싸웠던 거 기억나?"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그때 기억나?


“그때 우리 싸웠던 거 기억나?”
연인과 이런 대화 나눠본 적 있죠?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닌 일로
싸운 것 같아 웃을 때도 있고,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나서
투덜대다가 또 싸울 때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 대화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결국 이별하게 될 수도,
혹은 사이가 더 좋아질 수도 있다는데요.
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연애의 과학과 함께 알아봅시다!




우린 안 될 거야, 아마.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팀은
사이가 좋은 커플과 나쁜 커플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했어요.

연구팀은 40쌍의 커플을 모집한 뒤
지난 2주 동안 기억에 남는 일들을
적어보라고 했죠.
기록을 비교해보자,
의외로 사이가 좋든 나쁘든
커플들이 싸운 횟수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
중요한 차이가 있었죠.


바로 사건을
‘받아들이는 방식’이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예를 들어볼까요?
2주 전 연락문제 싸웠을 때,

#1. 사이가 좋은 커플은

“우리는 그날 연락이 잘 안 돼서
크게 다투고 말았다.
둘 다 기분을 푸는데 한참 걸렸고
겨우 화해할 수 있었다."

"그렇게 싸우고도 다시 화해하는 걸 보면
우리는 앞으로 어떤 문제도
잘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엄청 좋다. 헤헤.”

#2. 사이가 안 좋은 커플은

“우리는 그날 연락이 잘 안 돼서
크게 다투고 말았다.
둘 다 기분을 푸는데 한참이 걸렸고
겨우 화해할 수 있었다." (끝!)
두 커플 사이의 중요한 차이
여러분도 아시겠나요?

사이가 좋은 커플은 다툰 일을
단순히 ‘싸웠던 안 좋은 기억’이 아니라
‘싸웠지만 잘 극복해 낸 좋은 기억’으로,
바꾸어 평가했어요. 

연구팀은 이런 긍정적 판단에 대한
효과를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사이가 좋은 커플들은
연인 사이에 있었던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늘 연애의 장점을 보려 노력하고,
이런 노력이 사이를 더 끈끈하게 만들죠.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변하는 법입니다.”


  

우린 잘 될 거야, 아마.


“그때 우리 싸웠던 거 기억나?”
같은 주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이젠 아시겠나요?

모범답안은 이렇습니다.

“우리 그때 진짜 크게 싸웠는데,
그래도 정말 잘 극복했다?
그런 거 보면 우린 앞으로도 잘 만날 거야!”
그렇다고 싸움을
다 묻어두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싸움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애착유형검사>도 해보세요.

애착유형이란,
수십 년 간의 연구를 통해 증명된
가장 과학적인 연애 심리 유형이에요.

얼마나 정확하냐면,
커플의 애착유형만 알아도
평소 두 사람이 싸우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훨씬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죠.

- 매번 같은 이유로 연애에 실패한다면
- 연인과 비슷한 내용을 계속 싸운다면
- 좀 더 안정적인 연애를 꿈꾼다면

꼭 한 번 해보세요.
당신의 행복한 연애를 도와줄 겁니다!!
참고문헌
* Robinson, Elizabeth A., and M. Gail Price. "Pleasurable behavior in marital interaction: An observational study." Journal of Consulting and Clinical Psychology 48.1 (1980):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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