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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과학

결혼 전, 상대방에게 꼭 확인해야 하는 게 있다!

생각이 잘 맞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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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닮는다?


신기하게도 
결혼한 사람들에 관한 연구들을 보면 
부부는 닮은 점이 정말 많다고 해요. 
 
키나 몸무게 같은 신체적 특성 부터
성격이나 지능 같은 정신적인 특성까지 
부부는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유사도를 보이죠. 
 
그런데 그 어떤 특성보다도 
부부들이 서로를 꼭 빼닮는 특성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두 사람의 정치 성향이에요.
 
제로 부부의 정치 성향은 
'종교 행사 참석률'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유사도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고,
미국의 한 조사에서는 
전체 부부의 77%가 배우자와 
정치 성향이 같다고 응답했어요. 

부부의 정치 성향은
왜 이렇게 비슷한 걸까요?   


 

애인의 정치 성향


여기엔 크게 세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 
결혼 생활 동안 점점 비슷해져서.
 
부부는 결혼 생활 중에 
많은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정치 성향이 
점점 비슷해진다는 거죠. 

두 번째, 
자라온 환경과 조건이 비슷해서.
 
사람들은 보통 교육이나 소득 수준이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길 원하는데, 
이러한 조건들이 정치 성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부가 비슷한 정치 성향을 갖는다는 거예요. 

세 번째, 
정치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골라서.
 
애초에 사람들은 자신과 정치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배우자로 고른다는 겁니다. 
당연히 부부의 정치 성향이 비슷할 수밖에요. 

과연 이 세 가지 가설 중, 
부부의 정치 성향을 비슷하게 만드는 
진짜 이유는 무엇 일까요?    




같이 살면서 비슷해진다?


미국 라이스 대학의 알포드 박사는
이 세 가지 가설을 검증해보기 위해 
3984쌍의 부부에 관한 데이터를 모았어요. 

가장 먼저 알포드 박사는
“같이 살면서 점점 비슷해진다”는 
첫 번째 가설을 검증해보기로 합니다. 
“만약 부부의 정치 성향이 
같이 살면서 비슷해지는 거라면, 
결혼한지 오래 된 부부일수록 
두 사람의 정치 성향이 더 비슷하겠군?” 

그런데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자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어요.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신혼부부나, 
결혼한지 40년이 넘은 부부나, 
정치 성향의 유사도는 비슷했거든요.  

즉, 부부가 함께 살면서 정치 성향이 
점점 비슷해진다기 보다, 
원래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을 했다는 거죠.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다?


다음으로, 알포드 박사는 
“자라온 환경과 조건이 비슷해서”라는
두 번째 가설을 검증해보기로 합니다.
   
“부부가 자란 환경과 조건이 비슷해서 
두 사람의 정치 성향이 비슷한 거라면 
반대로, 정치 성향이 비슷한 부부일수록 
자라온 환경과 조건이 비슷하겠군?” 

그런데 데이터를 살펴보자 
이번에도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사람이 자란 환경과 조건이 
많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정치 성향은 같은 부부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즉, 성장한 환경과 조건이 비슷해서 
부부의 정치 성향이 같아진 건 아니라는 거죠!   




응, 바로 너!


결과적으로 알포드 박사는 
부부의 정치 성향이 비슷한 이유가 
오랜 결혼 생활을 함께해서도 아니고, 
자라난 환경이 같아서도 아니라고 말해요. 

단지 그들이 처음부터 자신과 정치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배우자로 골랐기 때문인 거죠.
 
“그렇다고 두 사람이 모든 정치적 사안에 대해  
똑같은 입장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예컨대, 경제 정책이나 주거 문제에 대해서는  
부부도 다른 입장을 가진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인권이나 동성애처럼  
첨예하게 대립하는 정치적 사안의 경우엔  
다른 입장을 가진 부부가 매우 드물었죠.”  
(라이스 대학, 존 알포드 박사) 
 
사실 정치 성향이라는 건, 
단순히 내가 어떤 정당을 지지하는지, 
누구를 지지하는 지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그 안에는 나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녹아있죠.  
내가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게 무엇인지 
세상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는 지를 의미해요. 

그런 의미에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나랑 생각이 잘 맞는 사람' 이란 곧, 
'정치 성향이 맞는 사람' 이라고 할 수 있어요.
평소 일상적이고 소소한 얘기들만 해왔다면 
때로는 서로의 세계관을 알아볼 수 있는 
' 정치적인 얘기'를 한번 해보세요.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거예요! 

참, '정치 성향'만큼이나 연인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게 한 가지 더 있어요! 

바로, '애착 유형'입니다.  

애착유형이란, 수 십년 간의
연구를 통해 증명된  
가장 과학적인 연애 심리 유형이에요

얼마나 정확하냐면, 
커플의 애착유형만 알아도 
소 두 사람이 싸우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훨씬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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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과학 "애착유형 검사" 는 
실제 관련 연구를 참고해 만들어 졌으며, 
각 애착유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각 유형의 사람들끼리 만났을 때
조심해야 할 점들을 알 수 있답니다.

매번 같은 이유로 연애를 실패한다면
ㅇ연인과 비슷한 내용을 계속 싸운다면
ㅇ좀 더 안정적인 연애를 꿈꾼다면

꼭 한 번 해보세요!!
참고문헌
* Alford, John R., et al. "The politics of mate choice." The Journal of Politics 73.2 (2011): 36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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