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설득할 때 맛집부터 찾아야 하는 이유

조회수 2019. 7. 7. 2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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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밥을 먹으면..

애인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무언가를 부탁하면

긍정적인 대답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예일대학 어빙 제니스 교수가

진행한 실험인데요.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여러 주장을 들려주며

이에 대해 얼마나 동의하는지 물었어요.


한 그룹은 식사하면서,

다른 그룹은 식사하지 않으면서

그 이야기를 들었죠.


그 결과, 밥을 먹은 그룹이

여러 주장에 훨씬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를 런천 테크닉luncheon technique

이라고 합니다.


이런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첫째,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생기는 쾌감이 그때 듣는 이야기나

함께 있는 상대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둘째, 음식을 먹을 때

입과 혀 등에 감각이 집중되기 때문에

다른 판단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비즈니스 협상을 할 때

주로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죠.)


애인이 어떤 부분에서 아주 단호한 입장이라면

맛있는 밥을 먹이면서

회유해보는 것도 방법이겠죠?


나중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으니

서약서 받아두는 거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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