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힘든 사람들의 3가지 특징

조회수 2019. 4. 17. 12: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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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아프고 싶다..

나만 이렇게 힘들어?


이별 후 아픔이 찾아오는 건

매우 당연한 과정입니다.


하지만 유독 이별에

죽을 듯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집에 틀어박혀 식음을 전폐하거나,

문을 걸어 잠그고

몇 날 며칠 울기도 하죠.


심지어 그 고통이 두려워서

아예 연애를 멀리하게 되기도 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고통받을 수도 없는 노릇.

이별에 담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있죠!

심리학계에선

딱 3가지 요소만 갖추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세 가지만 있었다면


이별의 아픔에

유독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겐, 

3가지 요소가 결여되어 있다고 합니다.

(Bensimon, 2012)


그래서 그 부족한 3요소를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이별을 훨씬 잘 극복할 수 있다고 해요.


대체 무엇이 부족하다는 건지 알아볼까요?




1.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없다


이별을 잘 극복해내기 위해선

'내가 지금 나락으로 떨어져도

다시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세상이 끝난 것 같은 느낌'에 시달리고,

극복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걸리는 거죠.


이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실제 이별을 잘 극복한 

사례를 접해보는 거예요.


여러분 주위를 둘러보세요.


분명 이별을 잘 극복하고

평소의 삶을 되찾은,

혹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

지인들이 있을 겁니다.


그들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어떻게 이별을 극복했고

극복한 지금은 어떤 기분이 드는지.



그들의 실제 사례를 듣고, 보면서

"이별은 금방 극복할 수 있는 문제다"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면,


적어도 이별에서

‘세상이 끝난 듯한 기분’은

느끼지 않을 수 있을 거예요.




2. 애인의 공백을 채울 '대체재'가 없다


이별 후 큰 아픔이 찾아오는 건,

내 하루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애인과 관련된 시간들이 

한순간 사라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데이트, 메시지, 전화...

싹 사라지고 공허한 시간만이 남죠.

그 빈자리를 치고 들어오는 게

무기력과 슬픔입니다.


이별을 하더라도 활력을 잃지 않고

정상적인 생활을 계속 유지해나가려면,

그 빈 자리를 대신할 '대체재'가 필요해요.

가장 일반적이고 좋은 예는

'운동'이나 '취미생활'이죠.


특히 운동은

빈 시간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특유의 성취감을 통해

"한 번의 연애가 끝났을 뿐이지

인생이 실패한 게 아니다"라는 믿음도 주는

좋은 방법이니 꼭 시작해보시길!


갑자기 혼자가 되더라도

공허함을 느끼지 않고

활력도 잃지 않게 만들어 줄

대체재를 얼른 찾아보세요!




3. '수다'를 떨 친구가 없다


이별을 금방 극복해내기 위해선

친구의 도움이 필수입니다.


친구에게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최대한 자세히 털어놓는 것이

이별 극복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왜냐고요?


이별 직후 사람들은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에 놓입니다.


애인과의 추억부터

이별 당시의 나쁜 기억,

누가 잘못했나, 내 잘못은 뭔가,

온갖 복잡한 생각에 잠겨있죠.


친구와의 수다는

이런 혼란스러운 사고를

정리하는 데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친구에게 이별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동안,

우리 뇌는 자연스럽게 

상황을 재구성하고 정리하거든요.

(최미나, 2017)

생각이 정리되고나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막연한 자책을 하는 일은

줄어들 겁니다.


수다를 떨 친구를 꼭 곁에 두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유독 이별에

심하게 힘들어하고 있다면

위의 세 가지 요소를 반드시 점검해보세요.


해결책도 제시되어 있으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실천에 옮겨보시면 좋겠어요.


훨씬 담대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P.S.


이별이 아픔이 잦아들고 나면

나에 대해 한 번쯤 돌아봐도 좋겠어요.


'난 어떤 연애를 했을까? 

내 연애 스타일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는 거죠.


연애의 과학 앱에서 무료로 해볼 수 있는

<나의 연애 스타일은?> 테스트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잘 알아야

다음에 만나게 될 사람과의 관계도

더 잘할 수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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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Bensimon, Moshe. "Elaboration on the association between trauma, PTSD and posttraumatic growth: The role of trait resilience."*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52.7 (2012): 78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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