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 애인의
지긋지긋한 집착 고치는 방법

분명 고칠 수 있다고요!
연애의 과학 작성일자2019.04.11. | 7,209  view

집착하는 사람들


지난 글에선

집착을 하는 사람들이 가진

특이한 사고패턴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생각은 다 어디에..?)

집착을 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남들처럼

‘충분한 생각’을 거치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집착을 하게 된다는 거였죠.

오늘은 그 집착을 없애는 방법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복기의 시간


여러분은 애인과 함께

'집착'이 있었던 날의 일을

‘복기'해볼 거예요.


복기란,

바둑에서 한 번 두고 난 바둑 게임에서

내가 어떤 실수를 했나 돌아보기 위해


내가 두었던 대로

다시 처음부터 놓아본다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인데요


여러분 커플도 바둑기사처럼,

‘집착을 했던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되돌아볼 겁니다.



source : ("복기를 해야하는 이유" 출처: TTimes)

그땐 애인이 미처 하지 못했던

‘내 생각과 행동이 타당했나?’

의식적으로 함께 확인해보는 거죠.




STEP 1. 집착 행동 기록하기


먼저 애인과 함께

그날의 집착을 유발한 ‘사건’과

그 집착 때문에 보인 ‘행동’을 적어보세요

STEP 2. 이유를 떠올려 적어보기


이제 애인으로 하여금,

그 사건을 보고 들었던 ‘생각’을

떠올려보라고 해보세요


집착 행동을 하게 된 '이유'가

되기도 하겠죠?


그리고 떠오르는 그대로

적어보게 하는 겁니다.

당신이 잘못을 하지 않았다면

‘그냥’ 혹은 ‘~같다’ 식의

근거 없는 의심이나 질투가 대부분일 거예요.




STEP 3. 연결고리 이어보기


자, 이제 STEP 1에서 적었던

사건과 행동 사이에,

STEP 2에서 적은 생각을 넣어볼 겁니다.


그럼 그날 일어난

사건-생각-행동의

연결고리가 완성되죠.

이 연결고리가 있으면


집착 당시엔 놓치고 지나간 '충분한 생각'을

뒤늦게나마 해볼 수 있어요.

아까 이야기했던 복기가 가능해지는 거죠.


자, 이제 연결고리를

애인과 함께 살펴보며 얘기를 나눠보세요.


이 날 들었던 생각과

그로 인해

내가 했던 행동이 타당했나?


당사자인 애인이 봐도

이상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애초에 집착은 ‘이상 행동’이니까요.


자신의 생각이 타당하지 않았고,

행동도 합리적이지 않았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이렇게 본인의 생각과 행동을 직접 적어보고

눈으로 확인해보는 과정에서

애인은 ‘찔림’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 찔림에서

집착은 치료되기 시작해요.




예전과는 달라


그건 바로 애인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걸

스스로 인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지금까지 집착이 반복된 건,

특유의 사고패턴 때문에

그 집착이 타당한 행동인지

생각해보지 못한다는 거였어요.


자신을 비판적으로 보지 못했다는 거죠.


하지만 이렇게

‘뒤늦게라도’ ‘의식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집착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행동이 문제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거나,


집착을 애인에 대한

사랑이나 관심이라고

착각해왔기 때문이에요.

(김소희, 이명순, 2012)


상대에게 ‘인지’를 시켜

‘행동’을 변화시킨다고해서,

심리학에선 이 방법을

인지행동치료라고 합니다.


물론 이 방법 한 번에

집착이 바로 사라지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이런 시간을 통해 애인이

점차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되고,

집착을 끝내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되면

그 속도는 빨라질 겁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방법,


꼭 제안하고 시도해보세요.


분명 집착의 굴레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연애를 하는 그 날을

맞이하실 수 있을 겁니다.




P.S.


이런 집착 행동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근본적인 요인 중 하나는

바로 <불안형> 애착입니다.


애착 유형엔

<불안형> <회피형> <안정형>

세 가지 타입이 있는데요,


나와 애인이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보면


집착 외에도

여러가지 연애 문제들을

고쳐나갈 수 있어요!


자신의 애착유형을 정확하게 검사하고 싶다면,

연애의 과학에서 제공하는

<애착 유형 테스트>를 해보세요.


참고문헌


*Robins, C. J., & Hayes, A. M. (1993). An appraisal of cognitive therapy. Journal of Consulting and Clinical Psychology, 61(2), 205,

*우아미, 박준성, and 정태연. "집착행동의 구성요인 및 집착행동이 이성 관계에 미치는 매개효과." 한국심리학회지: 여성 13.4 (2008): 521-546,

*김소희, and 이영순. "마음챙김명상에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 (MBSR)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이성 관계 집착행동과 관계만족에 미치는 영향." 상담학연구 13.5 (2012): 2289-2307..


연애의 과학, 이런 글은 어때요?

해시태그

Recommended Tags

#라면

    Top Views 3

      You May Lik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