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뿌린 듯, 황사 눈 내린 중국 근황

조회수 2018. 12. 4. 11: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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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책이 시급해보임..
지난 1일,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우루무치 일대에
강하고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황사가 불고 폭설이 겹치면서 우루무치, 하미 등
신장 일대가 황사 눈에 뒤덮였다는데
카메라 필터를 씌운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누렇게 변한 설경 보이세요?ㅇ_ㅇ
시멘트를 퍼부은 것 같은 이 항공기 또한
황사 눈으로 뒤덮인 것인데
황사 눈은 적설량 12cm를 기록할 정도로 많이 내려
우루무치 국제공항을 임시 폐쇄하고
승객 5000여 명의 발을 묶는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함
한편, 황사 눈을 유머로 승화해버리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하늘에서 미숫가루가 내렸다.', '겉은 황색 안은 흰색인 게 티라미수 케이크 같다'라고 하는 등
우루무치산 티라미수라며 황사 눈으로
티라미수 케이크 모양을 따라 만들어 올렸으며
유튜브와 웨이보 등 sns를 통해
흙빛이 된 충격적인 현지 상황을 전하고 있다고.. ;ㅅ;
사실 황색을 띄는 눈은 사막이 있는 지역에서 종종 볼 수 있다고 알려졌는데, 이번 황사 눈은 중국 현지인들에게도 낯선 풍경이었을 것ㅠㅅㅠ
지난 황사 폭풍에 이어
황사 눈까지 내린 중국..
당장은 미관을 해치고
교통혼잡을 줄 뿐이지만
자연환경과 사람의 건강에 끼칠
장기적 피해가
매우 우려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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