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 싹 틔운 레몬 씨 울며 분양 보낸 후기

조회수 2018. 12. 27. 12: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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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잘 살아야해..! T^T
다들 잘 지내고 계셨는지..!
(또.. 또 왔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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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1boon.kakao.com/tenjobs/moni3
>
폭ㅋ풍 성장한 모니를
분양해 달라는 사람이 많아 하나씩 분양을 하려 함!
11월 13일.. 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뭘 먹고 이렇게 크게 자랐나~
뭐긴~ 모니 맘으 사랑? ㅎ_ㅎ
잡소리 그만하고 분양을 시작하지(급진지)
화분을 챙겨오신 분두 있구~
일회용 컵을 들고오신 분도 있음!
(옛날 사과 씨 발아했던 파란 화분은 내가 들고옴 총총@)
일회용 컵엔 구멍이 없으니! 저번에도 썼던 젓가락에 라이터로 뜨겁게 해 뚫어주면
구멍이 뽕★뽕 생기는 거 다들 알쥬? (๑>ᴗ<๑)
그리고 구멍을 뚫은 컵과 안 뚫은 컵 사이에 휴지를 깔아주고 두 컵을 겹쳐주면 간단한 화분 완성^>^*
완성된 화분은 놔두고 새싹들을 살살 퍼내기 시작!
뿌리가 잘리지 않게 멀리서 조금씩 파고 들어가는 게 팁☆
but 어느 정도까지만 파고 손으로 살살살 건져내는 것이 제일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애지중지하며 뽑아낸 내 모니 9개 t^t
12개의 싹을 심었는데 9개만 쑥쑥 컸다...
나머지 3개의 싹은 어디 갔을까? ㅇ0ㅇ..
어디 갔긴! 여깄지!
그냥 뿌리만 난 체 그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어요,,;
12개가 다 잘 자랄 줄 알았는데 너무 아쉽당
싹들을 다 뽑아내고 원래의 흙과 새로 사온 퇴비를 슉슉 섞어줌ㅇㅇ
그리고 화분에 넣어 꾹꾹 눌러주면 되고
싹이 잘 들어갈 수 있게 구멍을 내주고
싹을 쏙 넣어주면 다 됐다 이거예요 (ฅ’ω’ฅ)​♥
히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 화분에 촉촉하게 물로 적셔주고
느낌 있게 잔잔한 돌(?)도 깔아주면
모니 이사 및 분양준비 끄읕!
bu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양은 받았지만 집에는 들고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분들.. 이렇게 회사에서 또 공동 육아를 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레몬에서 나온 씨앗들이니
같은 곳에서 함께 쑥쑥 크는 게 좋겠지
라는 위안을 하며ㅋㅋㅋㅋㅋ
다음번엔 어떤 모니 자랑일기로
돌아올지 모두들 (제발) 기대해 주세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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