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돗물'에 직격탄 맞은 인천 식당가 현황
조회수 2019. 6. 14. 11:08 수정
T^T
인천 서구의 '붉은 수돗물 사태'가 2주째 이어지고 있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
특히 음식점들이 심각한 2차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수에 필터까지 사용해 비용은 증가하고 있는데, 외식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라 매출이 추락하고 있기 때문 T^T
이에 식당들은 "모든 음식은 생수로만 조리한다"는 광고를 내걸고 있다고 함.....
고난을 함께 이겨내자는 말이 얼마나 짠한지ㅠㅠㅠㅠㅠ
직접 써 붙이는 방법뿐만 아니라, 가게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생수로만 조리한다는 공지를 내걸고 있으며
자꾸 불안해하는 손님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손님이 들어오면 직접 생수병을 따서 컵에 물을 따라주기까지 한다고...
음식점도 음식점이지만 음료를 파는 가게들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고 하는데
가뜩이나 무더운 요즘, 커피나 음료는 전부 물로 만들기 때문에 매출이 반 토막 나버렸다고 함ㅠㅠ
상황이 이런데도 생수 지원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하루빨리 붉은 수돗물이 나오게 된 원인이 밝혀져 이 사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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