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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연주도 가볍게 성공...인간의 실력 아니란 생각 진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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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피아노를 배운 적은 있지만 오래도록 사용하지 않아 감각은 무뎌진 지 오래다. 여전히 음악은 잘 모른다. 그래도 가끔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멍하니 보게 된다. 나도 모르게 아름다운 선율에 감정이 동요하는 동시에 시선은 늘 한 곳에서 멈춘다. 입이 떡 벌어지는 그들의 현란한 손의 움직임, 때론 경이롭게 느껴진다. 분명 무수한 연습과 타고난 재능이 한데 어우러져 가능한 일일 테다. 이런 건 인간만이 가능한 일이라 믿었다.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 말이다.

출처Fayez Salka

캐나다 기술기업 매시브 테크놀로지(Massive Technologies)는 최근 놀라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클래식 음악이나 애니메이션에 나온 음악을 피아노로 연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연주자는 실수 없이 건반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눌러가며 연주한다. 그런데 이 연주자는 사람이 아니다. 3D로 렌더링한 인공지능(AI) 피아니스트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자연스러운 것을 알 수 있다. 유심히 살펴보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은 보인다. 음악에 더욱더 몰입하게 하는 인간 연주자 특유의 제스처가 없어 심심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인공지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용납할만한 수준이다.

매시브 테크놀로지에서 만든 인공지능 피아니스트는 음악을 듣고 훈련을 마친 뒤 가상의 손을 이용해 연주한다. 알고리즘에 오디오 파일을 입력해 학습하고 정확한 연주 기법과 신체의 움직임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낸다.

출처Fayez Salka

기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적으로 훈련된 연주자도 연구에 참여했다. 피아니스트가 연주를 하면 인공지능이 학습하게 했다. 인간 연주자와 비등한 연주 실력을 갖출 때까지 피아니스트와 머신러닝 엔지니어가 협업해 소프트웨어를 개선했다.

다른 영상을 보면 인간은 소화하기 불가능한 곡까지도 연주하는 모습까지 담겼다. 피아니스트 몇 명이 달려 들어도 힘든 곡을 인공지능은 연주해낸다. 

개발사의 초기 목표는 학생들이 피아노 연주를 익히는 데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피아노 교사 개발이었다. 그 사이 목표는 더 확대됐다.

매시브 테크놀로지 설립자인 파예즈 살카는 피아노 교사들이 원격으로 대화형 교습을 하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가상 피아노 콘서트가 열리고 영화나 게임 속에 피아니스트가 등장하는 장면에도 인공지능 피아니스트가 참여하는 미래를 기대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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