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플러스

넷플릭스 시리즈를 연속 시청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이 등장했다. 특히나 외부에서도 틈틈이 보는 사람들이 좋아할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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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새로운 프로그램 다운로드 기능 '다운로드 포유(Downloads for you)'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앱에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추천된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디바이스에 자동 저장한다.

새로운 기능은 기존에 시청 중인 프로그램의 다음 에피소드를 다운로드하던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구동되는 앱에 우선 적용됐지만 앞으로 아이폰 등 iOS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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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포유 기능을 사용하려면 사용자가 직접 앱에서 설정을 해야 한다. 우선 자신이 원하는 다운로드 저장 공간 크기를 정한다. 1GB, 3GB, 5GB로 나눠진 것 중에서 하나를 고른다. 이후 해당 기능을 켜놓기만 하면 된다.

다운로드는 이동통신 셀룰러 데이터가 아닌 와이파이 네트워크로만 이뤄진다. 사용자의 기기가 와이파이 환경에 있을 때 알아서 앱에서 자동으로 백그라운드로 저장할 에피소드를 다운로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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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넷플릭스 사용자들이 기다리던 다른 신기능 중 하나인 공간 오디오 지원은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우고 넷플릭스를 시청할 때 고개 움직임에 따라 음향이 움직여 공간감을 주는 기능이다.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플러스, HBO 맥스 등 주요 스트리밍 채널은 이미 지원 중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