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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가로본능의 굴욕... LG 윙, 해외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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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본능'이라는 단어가 왠지 낯설지 않다. 

2004년 삼성전자가 출시한 ‘애니콜 가로본능’ 광고를 많이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폴더폰을 열면 화면을 가로로 회전할 수 있는 모델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아주 획기적인 제품이었다. 폴더폰이라 세로 화면이 고정돼 있는게 당연하다 여겼는데, 화면을 돌리다니! 신기했던 이 제품은 인기도 꽤 끌었던 걸로 기억한다.


출처LG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 LG전자는 애니콜의 가로본능과 비슷한, 新가로본능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름은 윙(Wing). 스마트폰 두개를 겹친 모양새다. 메인 디스플레이가 가로본능 폰처럼 가로로 회전해 ㅜ, ㅏ, ㅗ 형태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접는 디자인의 ‘폴더블’ 디자인이 인기인 요즘, LG는 왜 이런 형태의 스마트폰을 내놨을까? LG는 윙이 “틀에 박힌 폼팩터에서 벗어나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다른 접근을 하겠다”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유행하고 인기있는 형태의 디자인이 아니라, 독특하고 실험적인 제품을 내놓는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다. 

출처LG

LG가 내놓은 ‘실험적인’ 제품인 만큼, 해외 반응도 심상치 않다. 디자인 관련 혹평을 쏟아내는 외신도 있는 반면 작동방식이 흥미롭다는 평가도 있다. 외신의 윙 사용기는 어떨까?

IT매체 CNET은 “기대했던 것만큼 이상하다”라는 반응이다. 사용자들이 이런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지 확실하지 않다는 것. 매체는 윙이 일반 스마트폰보다 두껍고,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적응해야 한다는 점은 큰 진입장벽이라고 지적했다. 

출처The Verge

단, 짐벌(Gimbal) 스타일로 윙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고 언급했다. 짐벌은 카메라로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할 때 결과물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다. LG 윙은 메인디스플레이를 가로로 돌리고 보조 디스플레이를 손잡이로 이용, 짐벌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CNET은 “스마트폰을 세로로 잡고, 가로로 촬영하면서 편안한 촬영 경험을 할 수 있다. 보조 디스플레이로 카메라의 피치와 기울기를 수동으로 제어하는 것도 편리하다”라고 말했다.  

출처The Verge

더 버지(The Verge) 역시 “짐벌 모드로 보조 디스플레이를 잡고, 카메라 조정을 위한 조이스틱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이 신기하다”라면서 이 기능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라고 전했다. 그렇지만 괜찮다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소프트웨어 버그가 몇 개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Phonearena는 “LG는 광고를 통해 보조 디스플레이를 ‘세컨드 스크린’으로 활용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고 언급했지만, 게임을 플레이 해보니 불편했다”라고 평했다. 그립감이나 무게 등이 익숙하지 않아 윙으로 게임을 하는 게 불편하게 느껴졌다는 것.

출처PhoneArena

Engadget은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이상한 듀얼 스크린 전화기”라면서도 “LG가 윙처럼 새롭고 흥미로운 방향으로 스마트폰 업계를 이끈다면, 우리 모두에게 좋은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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