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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노치 디자인 못 바꾸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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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라면 아쉬운 부분이 있다. 디자인이 모두 좋은데 화면 윗 부분이 한 움큼 잘린 것이다. 바로 '노치' 디자인이다. 아이폰X부터 도입된 이 디자인은 아이폰 11에도 이어졌다. 그리고 올해 아이폰 12에서도 그 모습 그대로 들어갈 예정이다. 애플은 왜 이 디자인을 고수하는 것일까. 안 바꾸는 것인가, 못 바꾸는 것인가.

최근 애플 루머스가 알린 신제품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 노치 디자인이 기존보다 작아질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같은 모습일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상단 카메라가 있는 노치 양옆 화면이 나오는 공간이 지금과 같은 크기라는 의미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에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노치는 아이폰 X에 처음 등장했다. 처음으로 풀스크린 화면을 적용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을 전체 화면으로 볼 때 그 부분만 가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곧 완전한 풀스크린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이후 나온 아이폰 XS에도 아이폰 11에도 크기마저 일치한 노치를 넣었다. 일각에서는 얼굴인식 잠금 해제 방식인 페이스 ID를 적용하는 한 바뀌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적외선 센서와 카메라 등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갤럭시 Z 폴드 2

아이폰이 노치를 그대로 유지하는 사이 경쟁 스마트폰 신제품들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는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뚫어 카메라만 보이게 하는 '펀치 홀' 디스플레이를 다양한 모델에 적용했다. 작은 구멍을 제외하면 전체 화면이 보이는 풀 스크린형이라고 볼 수 있다. 삼성으로부터 OLED 부품을 공급받는 아이폰도 이처럼 전혀 다른 형태로 진화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심지어 중국 ZTE는 아이폰 12 시리즈 발표보다 좀 더 앞서 9월 1일 완전한 풀스크린 스마트폰 공개를 예고했다.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있지만 디스플레이 아래로 들어가 있어 겉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공개된 후 직접 사용을 시작하면 성능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퍼스트 무버가 되기보다 완성도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제는 움직일 때라는 분석이 나온다. 만약 아이폰 12 후속 프리미엄 제품까지도 디스플레이 관련 변화가 없을 경우에는 얼리어답터는 물론 기기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다. 현재로서는 아이폰 12 이후 제품도 노치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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